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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HP AI 발생국 닭고기

내년 3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가 만연하고 있는 국가의 닭고기는 수입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태국산닭고기 수입저지를 위한 범양계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상대책위)는 최근 육계계열업계, 치킨외식업계 대표단과 대면한 자리에서 ‘국내 바이러스 질병이 유행하는 동절기(10월∼내년3월) 당분간 조류인플루엔자가 만연하고 있는 국가의 닭고기는 일체 수입해 사용하지 않는다’는 안에 합의하며 구체적인 대안 찾기에 나섰다.
합의문에는 김영준 교촌치킨 사장, 이문용 하림 사장,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 김동수 동우 회장, 윤홍근 한국치킨외식산업협회장, 한형석 한국계육협회장, 이수호·유성종 비상대책위 공동의장이 사인했다.
특히 이번 합의에는 국내 치킨외식업체 중 태국산 닭고기의 사용량이 가장 많은 교촌치킨이 태국산 제품의 수입을 자제하겠다고 합의하고 육계계열업체도 원활한 닭고기 공급을 약속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교촌치킨측은 임원회의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가 만연한 태국산 닭고기 수입 주문을 금지했다고 이미 밝힌바 있다.
또한 계육생산업체들도 치킨외식업체에서 필요로하는 물량을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에 대해 서명을 했다.
이번 합의가 태국산 수입닭고기를 막기 위한 법적 구속력 없는 서면 합의이지만 국내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공생의 길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주위로부터 높을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그 이행과정이 주목된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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