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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문화시대-협동조합의 진로

▣ 좌담회일선축협 -상호금융의 진로

■참석자■
▲윤계상 서울축협 전무
▲이용덕 평택축협 전무
▲최용옥 음성축협 전무
▲이철수 전주김제완주축협 전무
▲김회두 순천축협 전무
▲전재검 구미칠곡축협 상임이사
▲김윤배 대전충남우유조합 상무
<이상 무순>

■장소 : 대전충남우유조합 5층 회의실
■사회 : 이상호 본지 발행인
■기록·정리 : 신정훈·황인성
■사진 : 김길호



▲사회=일선조합 상호금융사업은 한때는 황금알을 낳는 수익사업으로 평가받기도 했지만 글로벌시대를 맞아 시중은행은 물론 외국계은행까지 경쟁상대로 부각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자리에 모신 전무·상임이사께서는 다년간의 협동조합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고 조합경영 중심에 서있다. 앞으로 예상되는 상호금융사업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지 진지한 토론을 부탁드린다.
▲전재검 이사=현재 구미칠곡축협은 6개 지점, 사업장 1개소, 직원 90여명의 규모로 예수금은 1천2백억원 정도, 대출규모는 1천1백억원 정도이다. 조합은 자본잠식상태에서 지속적인 내실경영을 통해 지난해 14억원의 흑자를 내면서 적기시정조치 대상조합에서 벗어났다. 2002년 칠곡축협을 합병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조달금리가 3% 이하인데 칠곡의 경우 유동성문제 때문에 1.5%이상 높았다. 조달금리가 높아짐에 따라 대출금리도 상승,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합병에서 얻은 교훈은 부실자산의 경우 무조건 처분후 합병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하나의 시군내에 존재하는 단위농협 합병과 달리 축협의 합병은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호금융에 있어 마진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는 상태이다. 수수료에서 수익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며 특히 경제사업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 농촌형조합으로 조합의 안정적 결산을 위해 상호금융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당면과제이다.



▲윤계상 전무=서울축협은 23개 지소와 사료공장등을 운영하면서 경제사업분야의 적자를 신용사업에서 충당하고 있다. 예금은 8월 현재 9천3백억원 규모이며 대출은 8천2백억 정도이다. 올해 예수금 목표액은 1조원 돌파이다. 예대비율은 한때 90%를 넘기도 했다.
상호금융사업을 전개하면서 올해 예수금 증가요인으로는 비과세 예금상품에 대한 과감한 마케팅으로 상상외의 성과를 거둔 점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조합은 매월 지점별, 직원별 목표를 부여해 지점의 경우 매월 포상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상·하반기로 나눠 포상을 실시하면서 1조원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중은행 틈새시장 공략도 상호금융사업에서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분야이다. 주택담보대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보험회사와 부동산업체들과 연계한 대출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도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 적극 공략중이다.
농촌형조합과 도시형조합은 많은 차이가 있지만 협동조합 상호금융은 사실 금리 경쟁이 우선이다. 조합원 대출금리의 경우 5.9%대에 맞추고 있으며 일반 대출은 담보에 따라 7.2∼6.2%대에서 추진중이다. 그 외에도 교회대출로 신용사업에 상당한 실적을 쌓고 있다.
한편 대출고객에 대한 연체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점을 지적하고 싶다. 현 제도상 준조합원이 상환기일을 넘길 경우 연체이자를 제대로 못 매겨 전체 자산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상황이다. 도시형조합의 경우 비조합원 이용비율 제한 때문에 중앙회에서는 준조합원 제도를 권장하지만 사실 준조합원의 경우 이자받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되고 있다. 따라서 채산성 악화를 막고 건전한 상호금융사업 추진을 위해 준조합원에 대한 연체율을 일반고객과 같은 선에서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용옥 전무=제1금융권과 경쟁하고 농업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긍정적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상호금융대출금리의 인위적인 인하는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장기적 안목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대출금리는 총체적 리스크를 포함해 조달금리에 의해 결정돼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중앙회 50% 보조만으로 무리하게 금리를 인하할 경우 결과적으로 대출규모가 큰 조합일수록 경영압박이 늘어나고 결국 협동조합의 주인인 농민조합원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호금융대출금리 인하는 조합 경영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조정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철수 전무=상호금융에 있어 예대비율이 상당히 문제가 되고 있다. 총 예수금 1천여억원 규모로 예대비율은 60%대이다. 대출신장에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신규 연체비율이 증가하는 리스크가 상당히 부담되는 상황이다.
상호금융 대출을 활발하게 전개하기 위해선 현장을 앞서가는 상품개발이 우선돼야 한다.
아파트 대출 추진시 실세 연동금리를 많이 적용하면서 예대마진이 줄어드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상호금융사업의 바람직한 발전방안은 예대마진에 의존하는 것에서 탈피해 수수료를 증대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일선조합의 창구자동화와 저원가성 예금조달이 시급하다. 대출상품 개발시 시중은행 금리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상품도 중요하지만 전문인력도 중요하다. 조합 직원들의 직무능력도 시중은행과 경쟁시 많은 차이점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중앙회 차원에서 조합 직원들에 대한 전문성 제고 프로그램을 운용해야 한다.



현장에서는 연체부분이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합병의 근본적 원인중 하나로 부실대출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조합부실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상호금융에 대한 자세 변화를 유도하고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요구된다.
과거에는 금융점포를 개설만 해도 상당한 수익성이 확보됐지만 이제는 점포도 규모화되지 않으면 경쟁력에서 밀릴 것이다.
▲이용덕 전무=신용사업규모는 예수금 3천1백여억원, 대출 2천1백여억원등이다.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선 우선 자금조달이 원활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조합 관내에 한동안 부동산 거래가 급상승하면서 예금이 많이 확대됐지만 지금은 침체된 상황이다. 대출도 과거와 달리 금리차이를 이용해 관외대출은 제한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상호금융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좋은 방안이 제시되길 희망한다.
▲김회두 전무=상호금융은 갈수록 어려움에 처하고 있는 상황이다. 규모를 떠나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하는데 사실 어려운 문제이다. 상호금융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조합 내실경영을 통한 비용절감이 우선돼야 한다.
우리 조합의 경우 성과 관리체제를 도입해 성과에 따라 차등 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자배당도 금리수준으로 낮출 수 없는 상황에서 내부비용을 제도적으로 낮추는 문제는 아주 중요하다.
규모화를 위해선 인근 조합과 연합·공동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필요하다. 현재 인근조합들과 예금 금리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상호금융에도 연합체적 성격이 제시돼야 발전할 수 있는 진로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인근 조합간 단일금리로 시장에 공동대처하면서 시중은행과 경쟁할 수 있는 연합회 연구가 절실하다. 신용사업 수익으로 경제사업을 지원하는 체제에서 예대마진이 계속 떨어지는 등 상호금융 사업에 어려움이 닥친다면 조합 역할 수행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의미에서 신용사업만 잘 된다고 조합이 생존할 수는 없다. 경제사업분야는 자립성을 하루속히 확보, 농민조합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방안과 함께 신용사업 경쟁력 제고 방안도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



▲김윤배 상무=99년 이후부터 본격적인 신용사업을 추진하면서 현재는 예수금 1천1백억원대, 대출 7백50억원 정도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경제지표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면 하반기 전망도 불투명해 연말 결산도 어려울 것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대전우유조합은 이를 극복하고 상호금융 활성화를 위해 점포내에 VIP룸을 신설, 자산관리자격증을 소지한 직원이 1대1 상담으로 우수고객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저원가성 자금조달을 위해 금리 높아 마진율이 줄어드는 정기예탁성 상품보다 기업, 학교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조달금리를 상당부분 떨어뜨릴 수 있었다.
중앙회 통합이후 조합 점포 이용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1백명당 30명 정도만이 우리 조합 통장으로 거래를 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직원들에게 통장 전환시 소액이지만 성과급을 실시하면서 2개월간 40여억원의 예금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공제분야등 신용사업 전반에 성과제도를 도입하면서 직원들의 사기도 많이 올랐다.
▲전재검 이사=제2금융권에 속한 일선축협 상호금융이 제1금융권과의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 현재 합병조합으로 고정투자 승인 제한에 묶여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많다.


중앙회에서 연차적으로 계획서에 의해 합병조합도 사업확장을 추진하면서 부실자산을 과감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일선조합의 상호금융여건을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지자체시대의 공공예금은 중요한 재원임에도 중앙회가 독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회의 전향적 대책마련이 필요할 때이다.
상호금융사업을 진행하면서 보면 계통기관내에서 축협이 365코너, 카드사업등 보통 6개월 정도 늦는등 형평성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축협 점포개설의 경우 단위농협의 동의를 반드시 얻어 중앙회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축협사업을 제지하는 것 아니냐는 조합원들의 지적이 있는 만큼 중앙회의 적절한 개선방안이 하루속히 마련돼 축협의 저원가성 자금조달이 원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최용옥 전무=중앙회가 조합과 동반자적 입장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 일선조합의 상호금융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저원가성 자금조달이 최소 40∼50%는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법적으로 제1금융권이 아니기 때문에 당좌도 발행하지 못해 기업예금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한 지역에 다수의 계통기관이 농협간판 아래 경쟁하고 있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상황이 아니다.
중앙회가 존립하려면 조합의 신용사업도 아주 중요하다. 지금부터 제도개선 작업을 추진해 조합을 제1금융권으로 진입시켜 저원가성 자금 유치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일선조합 상호금융도 법개선을 통해서라도 제1금융권으로 편입시켜야 시중은행에 공공예금을 빼앗기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방분권시대에서는 조합도 충분히 공공예금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중요하다.
▲윤계상 전무=지하철공사등 공공기관의 경우 제2금융권에 자금을 예치하지 못하도록 사실상 제한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관예금을 장려하는 중앙회의 방침이 전해진 적이 있지만 제2금융권의 입지를 가진 조합 상호금융에서는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다.
공공예금을 유치해도 통장 갖다주면 제2금융권이라고 해제하는 것이 조합이 처한 현실이다.
또한 상품개발의 경우 중앙회에서 전담하고 있는데 항상 축협이 후발주자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다. 카드상품의 경우 특히 심한데 중앙회에서 한참 시행한 후에야 조합에 주는 것은 조합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후발주자로 목표달성을 위해 뛰다보면 부실채권을 양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신상품이 개발되면 중앙회와 조합이 동시에 실시한다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
서울지역에 지역축협은 서울축협이 유일하게 존재하고 있다. 서울지역에서 신용사업을 하다보면 우연하게도 농협중앙회의 같은 회원인 단위농협과 경쟁하게 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금리인하를 무기로 회원조합간에 상처를 주는 일은 자제돼야 한다. 그 대안으로 조합간 연합으로 예대금리 예고 또는 금리 기준점을 찾아 공동으로 실시하는 방안이 적극 모색돼야 한다.
대출비율이 90%대 이상 올라갈 때 중앙회로부터 차입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대출이 잘 안되는 조합의 여유자금을 확보하면서 협동조합간 협동의 참 맛을 느꼈다. 조합간 경쟁체제를 협동체제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마련이 필요하다.



▲이철수 전무=수수료 인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000년부터 카드사업을 실시했는데 최근 카드사업의 손실을 상각해서 따져보니 수수료보다 많았다.
카드사업이 사실상 적자인 셈이다. 중앙회가 회원조합 경영안정을 위해 카드와 공제의 수수료 배분율을 적극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용덕 전무=점포에서 공과금까지 받으면서 월말 예금 누출현상이 발생되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과금자동납부기를 설치한후 가계수납도 좋아지는 결과를 얻었다.
1억원이상 대출의 경우 대출심사위원회를 통해 철저하게 심사하면서 부실채권이 많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부실채권을 상각처리하는 방법은 조합 건전결산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상각단계까지 가지 않도록 연체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또한 관내에 송탄지역의 경우 80년대에 개설한 지소를 아직도 지점승격을 시키지 못하고 있다. 회원조합 지도지원규정에 의해 안된다는 설명인데 문제가 있다. 중앙회 지점이 존재한다고 20년된 점포를 지점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개선돼야 한다.
▲윤계상 전무=중앙회 통합으로 신용사업부문에서 시너지 효과가 일정부분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보다 적극적인 중앙회의 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일선조합의 상호금융 경쟁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조합 상호금융이 생존경쟁력을 확보키 위해서는 틈새시장 공략도 중요하다. 특히 예대비율이 좋지 않은 조합의 경우 적극적으로 교회대출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 교회대출은 부실대출도 거의 없고 동반대출도 많아 조합 운영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대출처이다.
교회대출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움도 함께 있다. 대출신청이 들어오면 철저한 사전 현장검증등을 통해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물규모보다도 현금유입 규모를 제대로 평가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가 금고형태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중앙회와 조합이 하나가 돼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처해야 한다.
▲김회두 전무=경쟁력 확보를 위해 규모화가 절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통조직간 금융사업에 대한 경쟁력이 치열한 것이 사실이다. 경쟁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중앙회 상호금융특별회계의 경우 조합 예치금으로 상당한 잉여를 내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 수익금의 일부를 회원조합 신용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사업에 투자해야 한다. 조합에는 현재 리스크전문요원과 여신전문상담역등 전문인력이 상당히 필요한 상황이다.
▲전재검 이사=시군지부가 정책자금을 다 가져가는 상황에서 일선조합 신용사업의 존재 이유가 없어지는 사태가 올 수도 있다. 조합 신용사업 경쟁력 확보에 중앙회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축산관련 정책자금도 축협으로 전담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시대변화에 따라 상호금융은 수요는 많고 공급은 적은 것으로 구조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상호금융이라는 용어자체도 현실성이 없어지고 있다. 용어변경도 필요하다.
▲최용옥 전무=농신보 10%는 채권자 부담이다. 각 조합의 리스크 발생상황에서 이것까지 조합이 부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당연히 농신보가 1백% 부담해야 한다. 농신보는 담보능력이 부족한 농민을 위해 만든 제도이다. 농신보 대출후 후취담보는 채무자가 다시 해야 한다. 채권자와 채무자가 부담하는 농신보는 당초 제도도입 목적에서 벗어난 것 아닌가 생각된다.
▲사회=협동조합에 대한 조합원들의 기대 욕구가 계속 증가하는등 일선조합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일선축협 상호금융은 상당히 전환기적 환경에 처해 있다. 조합경영이 건전해야 조합원의 실익도 보장할 수 있다는 각오로 조합 상호금융에 대한 획기적 발전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을 개진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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