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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송아지 생산 증가세 지속

최근 한우의 사육두수가 142만두를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송아지의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농가들의 번식의향이 높아 가임암소의 두수와 송아지 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04년 6월 현재 한육우의 전체사육두수는 1백62만7천두, 이중 한우는 1백42만5천두에 이른다. 특히 가임암소는 3개월 전과 비교해 3만6천두 증가 68만6천두, 1세미만 송아지의 경우는 5만두 증가한 58만6천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현상은 비싼 송아지 가격과 사료가격의 상승 등의 생산비 증가요인들로 인해 농가들이 비육우를 출하하기보다는 송아지를 생산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한우의 올해 산지가격은 지난 7월 이후 최근까지 장기간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11일 현재 한우암소(500kg)의 가격은 4백21만원, 수소는 3백84만원이고, 암송아지(4∼5개월령)는3백17만원, 수송아지는 2백20만원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산지가격 보합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에 따라 올 해말 한육우의 사육두수는 1백70만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양축가들 사이에서는 사육두수의 증가로 인한 가격폭락이 다시 오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출하물량 조절 등 이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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