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충남한우토바우 사업단이 공식출범, 충남한우브랜드 명품화에 본격 나섰다.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상호)는 지난 5일 당진축협 관광농원에서 토바우생산에 참여하는 축산농업인과 행정기관, 농협 등 축산관련 인사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바우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충남한우의 우수성을 전국 소자에게 알리는 충남한우 명품브랜드 육성에 들어갔다. 토바우는 생산에 참여한 9개 축협이 중심이 되어 혈통과 사료, 사양관리 시스템을 통일함으로써 균일한 고급육질의 한우를 생산하고, 판매에 있어서도 저급육이 혼입되지 안도록 안전 판매망을 구축하며, 철저한 생산이력제 도입과 축산물 공급 추적시스템을 구축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할 방침이다. 충남도와 농협은 토바우의 명품화를 위해 상표 개발 및 등록에 1억9천여만원의 자금을 투입했으며, 참여농가에 인공수정료 지원과 유전자 분석, 수정란 이식 등 7억5천여만원, 충남도 자체 고급육 경진대회 개최에 1억원 등 총 10억여원의 사업비가 올해 내에 투입되게 된다. 토바우사업단장인 당진축협 김기원조합장은 “토바우사업단 출범으로 위생ㆍ안전성ㆍ품질면에서 충남한우가 전국최고의 명성을 얻을 수 기틀이 마련됐다는 측면에서 이날 출범식의 의미는 더욱 크다”면서 “사업단 출범이 곧 토바우의 출시로 이어질 수는 없지만 지금 관리 중인 한우가 첫 판매될 때까지 전 도민의 깊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성 ishwa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