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을 하려면 어떻게든 PMWS는 막아야 합니다.” 이는 PMWS가 얼마나 양돈장에 무서운 질병인가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경북 고령의 월성농장 이창하 사장의 일성이다. 그도 그럴것이 이 사장은 PMWS로 인해 농장을 포기할 뻔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가슴을 쓸어내리게 된 문제의 발단은 지난 2003년 4월에 외부로부터 돼지 4백두를 도입한 것이 화근이 된 것. 도입 1주일 후부터 돼지가 죽기 시작해 좋다고 하는 약을 다 써봐도 아무 소용이 없었던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본농장의 돼지까지 몇마리 죽기 시작하더니 80두가 1백두로 늘어나고, 또 1백20두로 폐사마리수가 속수무책으로 늘어나서 급기야 써코바이러스 백신접종을 해 봤으나 그것도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월성농장은 1년동안 8백마리의 돼지가 죽어 나가는 바람에 1억∼1억5천여만원의 경제적이 손실을 입었을 정도로 농장은 이미 농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해 가고 있었던 것이다. 돼지는 갈치처럼 마르는 등의 위축돈은 많아지고 갈수록 폐사돈도 늘어나는 어려움을 겪던 중 천하제일사료 세이프-존 프로젝트가 농장 살리는데 큰 몫했다고 털어놓는 이 사장은 이미 위기를 극복한 성공한 양돈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PMWS로 인해 죽어가는 농장을 살린 ‘세이프-존 프로젝트’의 진가는 월성농장의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심금을 울리게 한다. ‘세이프-존 프로젝트’를 접목하면서부터 사료섭취량이 늘어나고 활력을 찾더니 이젠 색깔도 제대로 회복된데다 등폭까지 벌어지는 등의 정상적인 돼지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젠 PMWS 극복에 자신이 생겼다면서 역시 사료는 과학임을 입증해 보였다는 이 사장은 이젠 양돈 할 맛 난다고 싱글벙글이다. 실제로 천하제일 ‘세이프-존 프로젝트’를 접목하고 있으면서 월성농장처럼 PMWS를 극복하고 정상을 찾은 농장은 비단 이 농장만이 아니다. 전국의 수십여 농장에서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세이프-존 프로젝트의 효능 효과는 이미 입증이 되고도 남아 이젠 더 많은 농장에서 도입하기를 바란다는 이 사장은 정보는 공유할 때만이 진정한 가치가 있는 게 아니냐며 천하제일과 파트너가 된지 어언 18년째란다. “돈가 좋으면 뭐해. 출하할 돼지가 없는데...” “기록은 무슨, 돼지 죽는 것 보면 쳐다보기도 싫어” “돼지 처분했어. 6개월 정도 비울거야” “무슨 방법 없을까?” 이는 지금 양돈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이프-존 프로젝트를 접목해 본 농장들은 “돼지가(농장이) 바뀌었어요” “PMWS에 대해선 천하제일에 얘기해봐” “이젠 천하제일에 농장 맡겨”로 변해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세이프-존 프로젝트’는 어떤 것인가. 이는 PMWS 예방 사양프로그램과 PMWS 면역증진 세이프 사료, 그리고 PMWS 처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져 있는 것이 특징. 사료라는 하나의 제품으로만은 까다로운 PMWS를 퇴치할 수 없어 프로젝트화한 것이다. 그래서 세이프-존 프로젝트가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꼽히고 있는 것. 이와 관련 편명식 부장(천하제일사료 양돈PM)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면서 써보지 않은 농가는 세이프-존 프로젝트에 대해 논하지 말고, 한번 써 보고 평가해 줄 것”을 주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