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 제1검정소(소장 강왕근)는 지난 20일 제241차 경매를 겸한 ‘구입자 보은의 날’ 행사를 갖고 검정소를 찾는 양돈농가들에게 깊은 감사함을 전달했다. 특히 생석회 도포 및 차량소독기에 의한 분무소독(삼원기업에서 무상제공), 구입자 전원 방역복과 방역화 착용 등 3~4중의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경매에는 또 모두 2백85명이 몰려 1백60두의 상장돈 가운데 1백58두가 낙찰돼, 낙찰총액이 1억4천8백13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문경FINE이 출품한 수퍼돈(듀록, 인덱스 270점)과 경기양돈의 수퍼돈(듀록, 271점)이 각각 이날 최고가인 4백50만원에 경남 밀양시 단장면의 대성FINE과 충남 당진군 합덕읍의 당진 AI센터에 낙찰됐다. 이날 강왕근 소장은 “암퇘지와 수퇘지의 등지방 두께를 분리 평가하는 새로운 실용선발지수식이 내달부터 도입, 현행 선발지수식과 당분간 병행할 예정”이라며 “이를통해 종돈 구입자들의 농장 생산성향상과 고품질 돈육생산에 보다 더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