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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브랜드사업 축산현안 ‘열쇠’

정부가 “브랜드사업의 성공이 곧 축산업의 모든 것을 해결할수 있을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또한 로컬브랜드도 지원대상에 포함될 것임을 거듭 확인하면서도 전문경영인이 운영하는 규모화된 브랜드사업체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추이에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브랜드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농림부 축산물 위생과 석희진 과장은 지난 17~18일 이틀간 개최된 2004 양돈인지도자 대회에 참석, ‘돈육브랜드 육성방안’이라는 분임토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석과장은 이날 분임토의 중에 “모든 축산정책은 브랜드사업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브랜드 사업이 곧 ‘축산정책의 축’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성공적인 브랜드사업은 환경문제를 비롯해 고품질 돈육 생산체계 구축 및 축산물의 위생 · 안전성 확보가 전제돼야 하는 만큼 종축에서부터 사양, 도축과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문제가 해소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소비자들도 브랜드를 통해 품질의 균일성과 위생 및 안전성을 보장받을 뿐 아니라 수입육과의 차별화가 가능, “생산물 이력추적시스템이 겸비될 경우 축산업의 모든 것을 해결할수 있다”며 강한 기대감과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도축장과 가공공장은 물론 농장까지도 HACCP가 전제되지 않을 경우 브랜드가 불가능할 것으로 분석하는 한편 소비자의 평가에 의한 도축장 등급제 실시계획도 언급했다.
석희진 과장은 또 이날 일부 지정토론자가 로컬브랜드에 대한 지원을 요구한데 대해 “규모에 관계없이 엄격한 검증을 거쳐 브랜드 주체의 규모에 적정한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무조건 규모화된 브랜드만을 선호하는 것은 아님을 전제, “브랜드는 항상 일정물량의 제품 공급이 필수적인데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별도의 조직을 갖추고 전문경영인에 의한 운영이 불가피, 결국 일정 규모 이상의 브랜드가 바람직 하다”는 견해도 밝혔다.
석희진 과장은 아울러 같은 배합비에 의한 통일 땡땡 를 사용할 경우 사료통일이 이뤄진 것으로 간주할수 있을 것이라는 유권해석도 내놓았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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