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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업여건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

농촌진흥청에 근무하는 연구원 2명중 1명은 우리나라 농업 여건이 현재보다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2일 농촌진흥청에 대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김명주 의원(통영·고성)이 농진청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김 의원은 연구원들에게 우리 농업의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란 질문에 현재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21.9%,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20.6%인 반면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54.5%에 이르고 있다며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연구원 중 민간기업이나 학교, 연구기관 등에 스카웃 제의를 받거나 전직을 고려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서 64%가 고려해 봤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연구원들이 이같이 농업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이직 등을 고려한 것은 일에 대한 보람과 긍지가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을 이끌어온 농촌진흥청이 연구원 스스로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21C 비젼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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