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돈농장에서 모돈-PRRS, 자돈-PMWS, 비육돈-PRDC로 질병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사이 전례없는 여름폭염까지 겹쳐 농장주나 돼지나 어려웠던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농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농장이 있어 방문해 본다. 북한이 고향이신 부친께서 낙농업을 시작한 함주농장은 양돈농장으로 업종을 전환후 형 김주종씨가 운영하다 3년전부터 동생 김주설씨가 합류하면서 농장이 안정화 되었고 두 형제는 함주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변신의 노력을 한 농장으로 현재는 모돈 1백38두 규모의 농장이다. 우선하여 경험 많은 형은 모돈, 자돈관리를 동생은 비육돈 관리로 역할 분담을 나누어 관리하며 생산성향상을 위해서는 번식성적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어 종돈을 전면교체 하였을 뿐만 아니라 연중 후보돈 시세에 상관없이 40%의 교체를, 8산이상 및 산자수, 유량, 이유두수 성적 불량이(C등급)2회 이상이면 과감한 도태를 하였다. 잘먹고 잘크게 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영양관리가 필요하므로 모돈은 대한사료의 하이젠-모돈프로그램으로 자돈은 PMWS예방용 바이오젠(과거에는 점프자돈프로그램)프로그램으로 비육돈은 엑설런트(EX-60, EX-110)를 sx사용하였으며 매월 모돈 포함 사료효율을 기록 관리하고 있다. 질병관리의 노력으로는 백신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수하며 분만사에서 자돈사까지 입식전 생석회 도포후(조루사용) 입식하며 전 돈사를 주3회 수세 소독 실시하고 모돈으로부터 수직 감염 예방을 위해 분만 4주전 별도의 스톨에 수용 분만 전 질병 예찰 및 소독을 확실히 한 후 분만사로 5~7일전 이동시킨다. PRDC예방을 위해서는 젖먹이, 육성돈 교체시 크리닝을 실시 예방한다. 사양관리의 노력으로는 후보돈 입식후 2달 사육후 종부를 시키며 발정확인은 웅돈(거세안한 비육돈에서 선발)으로 실시 3회 인공수정을 시킨다. 바디컨디션 관리를 위해 임신초기에도 마른 모돈이 발생하면 3㎏ 급여하며 임신중기에는 바디컨디션에 따라 급여량을 철저히 조절 관리하며 임신 말기에는 앞에서 언급한 분만 4주전 특별 수용 스톨에서 자돈의 생시 체중을 높이기 위해 임신말기에 포유돈 사료를 반드시 급여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준다. 분만시에는 간호분만으로 초유를 충분히 먹도록 도와주며 초산돈인 경우 각별한 정성을 더 기울인다. 이유는 주간 관리를 위해 목요일 이유하나 이유시 체중이 미달한 경우(6㎏이내)에는 동일 이유모돈 중 유량이 우수한 모돈을 대리모로 활용 양자를 보낸 후 이유 시킨다. 또한 분만사에서 자돈의 압사를 방지하기위해 안전공간 확보 및 자돈의 보온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모돈에게는 충분한 음수 공급을 위해 모돈용 니쁠이 별도로 있으나 사료급여 후 사료량만큼 급이기에 급수를 실시 충분히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며 전 돈사에 소켓형 니쁠로 음수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니쁠도 전면 교체 하였다 비육돈은 암수분리, 체중분리를 실시 출하시 층아리 방지 및 사료효율 향상을 위한 세심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런노력의 결과 월평균 분만복수: 29.17, 복당이유두수:10.17두, 모돈 회전율 2.47 월평균 출하두수 275두 평균출하체중 109㎏ 모돈포함 농장 사료효율 2.78(도태모돈포함 2.72)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함주 농장의 생산성 향상의 비결은 우수한 종돈개량, 질병 예방관리 철저 사양, 환경관리 철저, 고품질 영양관리라고 말할 수 있으며 다른 양돈농장에게도 대한사료의 하이젠 모돈 프로그램, PMWS예방용 바이오젠 자돈프로그램, 엑설런트(EX-60, EX-110) 비육돈 프로그램을 권하고 싶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