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는 지난 14일 천안에서 육계지부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로 추진되어오던 육계인대회 행사일정을 29일 당일로 단축했다. 따라서 당초 1인당 5만원이던 참석회비도 각 도지회·지부에서 납부하는 행사추진비(도지회 50만원, 육계지부 30만원)로 대체키로 했다. 개최장소는 기존과 동일한 충남 아신시 도고면에 위치한 한국증권 도고연수원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 시도지부장단은 조류인플루엔자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시점에서 1박2일 일정의 대회참석은 농가들에게 부담이 높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 같은 일정변경을 단행했다. 또한 전국육계인대회 개최에 앞서 전국육계인들의 생존권을 건 ‘입추포기각서’를 각 도지회·지부장의 책임하에 양계협회 회원·비회원에 관계없이 최대한 많은 육계인의 서명을 받아 집행위에 제출키로 결의했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