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지역 한우인들의 높은 관심속에‘제1회 홍성한우고급육품평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홍성한우연구회(회장 유관조)는 지난 16일 홍성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제1회 홍성한우고급육품평회 결과보고’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에 열린 대회에서 수상한 사람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1등 홍성군수상은 조윤형(금마면 덕정리), 2등 홍성축협장상은 김창호(갈산면 행산리), 3등 홍성한우협회상은 강민규(갈산면 가곡리), 최고품질상은 유관조(광천읍 담산리)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주최측은 홍성지역에서 고급육품평회가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출품된 소 20두 중 2등급은 단 1두이고 나머지 19두는 전부 1등급이상(1+는 14두)을 받아 ‘기대 이상의 결과’라며 한껏 고무되어 있는 모습이다. 유관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홍성지역은 이제야 출발하는 단계이고, 우리보다 앞서가는 지역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한우협회, 홍성군, 홍성축협이 역할을 분담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전국 톱클래스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축협 이대영 조합장, 한우협회충남도지회 이두원 지회장 등과 함께 홍성한우연구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강사로 초청된 안성마춤한우회의 우영묵회장은 브랜드 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의 역할에 대해 1시간여 가량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1등 홍성군수상을 받은 조윤형씨의 성적은 두 마리 모두 A1+에 근내지방도 7++이고, 등심단면적은 각각 91㎝, 92㎝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