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양돈축협은 지난 16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이계식 제주도 정무부지사, 고영곤 농협중앙회 상무, 진창희 농협제주지역본부장, 현우범 제주도 축정과장, 전국 양돈축협 조합장, 양돈농가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오경욱조합장 이임 및 제10대 이창림조합장 취임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퇴임하는 오경욱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이라는 대 과제만을 생각하며 달려온 지난 8년 동안의 수많은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면서 “그동안 조합장으로서 수행해왔던 일들을 뒤로 하고 양돈농민으로 돌아가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조합과 조합원을 생각하며 조합발전에 협조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취임하는 이창림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지금 성장과 발전에만 만족하느냐 아니면 새롭게 변화하는 경쟁시장 속에서 우리의 터전을 더욱 확고히 다지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다” 면서 “조합원 만족, 고객 만족, 직원 만족 이라는 3대 조합 경영방침을 설정하고 구상하고 있는 전략을 여러분과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제주=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