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사료(주) 친환경 봉침 연구회의 봉침 요법을 적용한 지 불과 2개월만에 봉침 우수농장으로 당당히 선정된 경기도 연천 소재 대지농장 (대표 전갑열)은 모돈 2백50두 규모의 일괄 사육 농장이다. 대지 농장은 임진강을 경계로 파주군과 접경을 이루면서 동남부에서 한탄강과 합류하여 파주군, 장단군과 경계를 이루는 청정 지역인 연천군에 위치하여, 친환경 청정 봉침의 이미지와 매우 걸맞은 지리적 조건을 갖고 있다. 전갑열 대표가 봉침을 접하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1997년도 부터 처음 국내 양돈산업에 봉침이 소개되고 적용된 시기부터 봉침 요법을 사용 했고, 봉침 요법의 효능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벌 수급이 원활치 못했으며, 특히 겨울철에 접어들면 벌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아 봉침 요법을 시행하다가 포기했다고 한다. 봉침요법이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봉분을 농장에서 직접 운영하면서까지 봉침 요법을 돼지에게 적용했다. 이 또한 여름철이나 겨울철에 관리가 쉽지 않아 꾸준한 벌 수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가슴 답답해 하며 지나왔었다고 한다. 이때에 대상사료(주) 친환경 봉침 연구회에서 벌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다시금 돼지에게 봉침요법을 시술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전갑열 대표의 말이다. 친환경 봉침 연구회에서 공급하는 봉상을 (200마리 기준) 매주 3~5통씩 사용하면서 봉침 예찬을 펼치고 있다. “봉침 효과, 정말 따봉입니다” “간혹 분만 후 1~2복이 1주일 이내에 조발성 설사증을 보였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없어졌어요” 지금은 분만사에서 더 이상 항생제를 사용치 않는다고 한다. 대지농장 임명학 농장장은 “분만직후 교소에 시술했더니 모돈의 젖분비가 빨라져요. 또 이유 후 10두중에 3~4마리가 재귀발정이 1일 빨라졌고 앞으로는 이유 1일전 교소혈에 꼭! 시술할려고 합니다” 라고 모돈 시술 프로그램에 대해서 극찬을 하고 있다. 또한 “자돈설사가 심해서 2일연속으로 인중, 해문, 두구, 교소에 시술 후 다음날 분만돈사에 들어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설사를 하는 자돈들을 구경할래야 할수가 있어야지요” 라고 말하면서 이제는 서슴없이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봉침 정말! 효과 최고입니다” 라고 말한다. 친환경 봉침 연구회에서는 모돈에서부터 자돈에 이르기까지 “봉침 시술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갖췄으며, 이를 토대로 지금까지 3백여 농가에 봉침교육과 세미나를 개최하여 봉침 요법의 선구자로서 자리 매김 했다. 또한 대상사료(주)측은 친환경 봉침 요법과 피그원 컨설팅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농장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가의 수익성 향상 및 청정 축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