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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PMWS 예방’ 백신·농장개선 병행돼야

PMWS 예방에는 백신접종과 동시에 농장의 사양관리 개선이 반드시 병행돼야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전국 순회 PMWS 세미나에 초청강사로 나선 프랑스 식품안전청 F. Mardec 박사는 사양관리를 중심으로 한 ‘PMWS 대책’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Mardec박사는 돼지에게 복용시킨 항생제의 효과가 매우 떨어질 뿐 아니라 실제로 실험실 연구보고에서도 림프절에 손상을 주는 써코바이러스가 항생제 투여이후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부 연구결과를 인용 ‘돼지써코바이러스 2형’이 발현하는 단백질 백신을 한 후에 공격접종을 한 결과 어느정도의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PMWS 유발을 위해서는 써코바이러스가 추가적인 상태 또는 다른 보조인자를 필요로 하는 등 PMWS는 많은 요소로 구성된 질병의 범주에 포함된 것임을 감안할 때 공동으로 작용하는 두개의 요인을 상호 작용할수 없도록 각각 배제시킴으로써 통제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Mardec박사는 따라서 돼지써코바이러스를 중화시킬수 있는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백신접종과 함께 부가적인 사양상태, 즉 농장 그 자체가 포함하고 있는 돼지의 사육환경 보호가 함께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이어 ‘국내 PMWS사례와 효과적인 예방대책’ 발표에 나선 서울대학교 채찬희 교수도 그동안의 수집자료를 토대로 상업백신과 동시에 농장사양관리 개선시 동반상승효과를 기대할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에 함유된 항원과 농장에서 문제되고 있는 원인체가 일치할 때 만 효과를 발휘해 농장별로 접종효과가 큰 차이를 나타내는 등 백신만으로 PMWS를 효과적으로 개선할수 없다는 것이다.
채교수는 특히 사양관리를 위한 예방대책으로 완벽한 초유섭취와 28일령까지 포유를 실시하고 설사예방 및 이유후 1주간 스트레스 최소화, 충분항 영양공급, 밀사 방지등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Mardec박사 초청 세미나는 26일(전북대)과 27일(진주산업대)의 경우 대한양돈협회와 농협중앙회가, 28일(경기도 오산) 세미나는 한국양돈연구회가 각각 주관을 맡았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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