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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유 판매 부진 장기화 ‘우려’

원유가 13% 인상 결정이후 우유 제품가격이 20∼30% 수준 인상되자 우유 소비량이 평균 8∼10% 감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원유가가 13%인상된 데 비해 제품가격은 상대적으로 큰 폭인 20∼30%가 인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 인상폭이 커 우유 소비 감소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과거 우유 제품가격을 인상했을 때는 약간의 소비감소 현상이 나타나다가 몇 개월 후에는 소비량이 다시 원상 회복되곤 하였으나 이번에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가계 소비위축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우유의 소비감소 현상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업체의 한 관계자는 “7년 만에 이루어진 유제품 가격인상으로 인해 유통부문에서 책정한 20%의 가격인상이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느라 고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각 업계에서는 소비감소를 막기 위해 1리터 우유를 사면 2백㎖짜리를 더 주는 ‘끼워팔기’로 소비자들의 손길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구득실 kds@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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