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영채)는 양돈농가의 밀집으로 오제스키병이 자주 발생하는 등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전북 익산시 왕궁지역에 대해 모돈과 육성돈을 대상으로 일제 혈청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혈청검사는 전북도와 익산시 지원으로 11월1일부터 11월12일까지 12일간 왕궁지역 10권역(10개 지역) 4백여호 양돈농가의 1만6천여두에 대해 혈액을 채취해 검사를 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북도 본부에서 가축방역사 18명으로 채혈반을 편성하고 전북도에서 지방비 1,500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한편, 이번 일제 혈청검사가 실시되는 왕궁지역은 지난 '01년 돼지오제스키병이 처음 발생되어 28.7%(상반기 38.4%, 하반기 18.5%)의 양성률을 보였으나, 최근 꾸준한 방역활동으로 올 상반기 일제 채혈시에는 양성률 0.3%로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