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돼지고기 이제 ‘돈돈이’로 통해요!!” 국내산 돼지고기의 소비촉진을 위한 캐릭터와 로고송 및 슬로건, 양돈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이하 양돈자조금관리위)의 얼굴이 확정됐다. 양돈자조금관리위(위원장 최영열)는 지난달 25일 국내산 돼지고기 캐릭터 등의 응모작에 대한 최종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부문별 최우수작을 비롯해 우수작과 가작 각 1점 등 총 12점의 입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캐릭터 부문의 경우 박병민(대전시 장대동)씨가 출품한 ‘돈돈’이 ▲로고송부문 서주영씨(서울시 서대문구 연희1동)의 ‘돼지송’ ▲슬로건 부문에 최수용씨(경북 포항시)의 ‘웃으면 복돼지 먹으면 힘돼지 함께하면 기쁨돼지’가 ▲관리위 로고부문에 송승환씨(서울 신천동)의 출품작이 각각 최우수작에 당선되는 기쁨을 안았다. 관리위는 이에따라 오는 11월 3일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열리는 포크페스티발에 시상식을 겸해 소비자 선포식을 갖고, 이후 진행되는 소비홍보행사 및 각종 소비홍보물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심사에는 축산 관련 인사 외에도 KTF 등 국내 유명 회사의 인터넷 사이트 디자인 담당자와 유명제품 CF 편곡 및 영화음악 작업을 맡고 있는 작곡자 등이 참여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3백50여점의 응모작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27점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 서울 광진구 테크노마트에서 소비자 인기투표를 실시, 그 결과를 최종 심사에 20% 반영하는 등 소비자들의 선호도까지 고려,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