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시일내에 내려라”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가 국제곡물가격하락과 환율안정에 따른 배합사료 가격의 조속한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양돈농가들의 어려움을 감안, 이같은 요구를 사료업계에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농림부 장관의 지도를 요청했다. 양돈협회에 따르면 생산비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양돈농가 경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료가격이 지난해부터 국제곡물가 및 해상운임 인상을 이유로 사료업계에 의해 지속적으로 인상됨에 따라 양돈농가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최근 사료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데다 경기둔화와 내수감소 및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하반기 돼지가격 하락마저 우려, 양돈농가들은 배합사료 가격 인하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양돈협회는 이에따라 사료업계와 양축농가가 상생의 관계임을 충분히 양지, 상호 성장 발전을 위해 사료가격의 조속한 인하에 협조해 줄 것을 한국사료협회 및 각 사료업체들에게 요구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