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경기도 남부지역에 축산물공판장을 신설하는 계획을 세우고 부지를 물색, 두 곳으로 압축하고 매입조건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축산물공판장이 서울시에 의해 도축기능 폐쇄가 예고돼 있는등 공판사업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 남부지역에 수도권 육류공급을 책임지는 농협축산물공판장을 신설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부지를 알아보고 있다는 것. 이 관계자는 경기 남부지역을 대상으로 신설 공판장 입지조건에 맞는 부지를 물색한 결과, 일차적으로 용인과 이천지역 두 곳에 부지를 잠정적으로 선정하고 부지매입 및 공판장 신설과 관련한 사항들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두 곳 모두 공판사업 입지는 상당히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힌 이 관계자는 현재는 농협이 직접 나서서 현장을 뛰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어느 정도 매입 및 신설조건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면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