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부경양돈조합(조합장 한영섭)은 지난달 26일 양산시 통도사 관광호텔 연회장에서 60여명의 조합원이 모여 전이용의 결의다짐을 시작으로 2004년 부경양돈 조합원 전이용대회를 개최하여 조합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설명회와 함께 조합사업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26일을 시작으로 28일 진주 동방호텔, 29일 부곡 레이크힐스 호텔, 30일 부경양돈조합 본소 회의실에서 4일간의 각 지역별 전이용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한영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날로 치열해져 가는 국제 무역 환경 속에서 양돈 산업이 점차 어려워져 가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조합을 중심으로 함께 뭉쳐야 한다”고 말하고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자긍심을 함양하고 단합된 마음으로 서로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축산업의 존폐 위기를 결정짓는 축발기금은 정부의 축산물 시장개방 정책에 따라 국내 축산업의 희생을 담보로 조성된 목적기금인 만큼 미래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존치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양돈지원실 조한길 실장의 조합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조합 도체병변검사, 전산기록 분석 등 이용 조합원에게 돌아 갈수 있는 다양한 혜택 등을 소개하며 조합사업 참여도를 높였으며 특히 송재현 세무사의 농장세무 컨설팅 사례 시간을 통해 축산농가들의 소득세 절세 방안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 조합원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해=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