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분유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10월 10일 현재 4천3백25톤으로 지난해 동기 8천8백32톤의 절반 수준 이하로 급감했다. 한국유가공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분유재고는 지난해 3월 1만7천161톤을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연말에는 7천7백여톤으로 감소했다가 지난 2월에는 1만톤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 7월 7천4백여톤으로, 8월 5천5백여톤으로 감소한데 이어 10월들어 4천3백톤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8월까지 수입된 유제품의 누계가 9만1천4백83톤으로 전년 동기 누계 7만7천3백6톤 대비 1만4천1백77톤이 늘어난 것을 고려해 볼 때 이처럼 분유재고량이 줄어든 것은 국내 원유 생산량이 감소 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0월10일 현재 업체별 분유재고 현황은 남양유업이 1천387톤, 매일유업이 768톤, 한국야쿠르트 1천12톤, 빙그레 50톤, 롯데햄우유 229톤, 비락 2톤, 연세우유 29톤, 건국유업 31톤, 삼양식품 19톤, 영남우유 36톤, 서울우유 314톤, 부산우유 300톤, 해태유업 5톤, 디엠푸드 76톤, 파스퇴르 29톤, 진흥회 38톤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