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발기금존치를 위해 농민단체협의회(이하 농단협)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은 상호협력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3일 농단협 최준구회장(양계협회장), 축단협 남호경회장(한우협회장), 사료협회 정일영회장, 단미사료협회 유동준회장은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축발기금존치, 축산물가공업무이관 등의 축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축발기금을 폐지하는 것은 축산을 포기하겠다는 의미로 밖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이에 대해서만큼은 축산업계가 하나되어 대처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이날 회의를 마친 후 일행은 국회를 방문해 축발기금존치 및 축산물가공업무이관에 대한 축산업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협조를 촉구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