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이덕규)부녀회는 지난 4일 관내 퀸스웨딩홀에서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85명을 초청한 가운데 작은사랑 큰 나눔 사랑의 경노잔치 및 한마음 잔치<사진>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사랑의 경노잔치는 사회에서 소외되어 가는 관내 독거노인과 불우노인들을 모시고 경노잔치 및 후원품을 전달함으로써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매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 50명과 지역별 부녀회 불우이웃35세대등 85명의 노인들과 자원봉사자 80여명, 부녀회 행사보조원 40여명, 순애원봉사자 20명, 고양시 동그라미 개인택시 사랑의 봉사자 20여명등 2백5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고양시 개인택시 봉사단체인 동그라미회는 이날 독거노인들 집을 가가호호방문해 이들 노인들의 발이 되었으며 이들은 매년 사랑의 경노잔치에 노인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 이날 이덕규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보이던 할머니 할아버지가 안보일 때는 가슴이 아프다며 항상 건강해서 내년에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비록 오늘 하루 동안이지만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할머니 할아버지 85명 전원에게 부녀회에서 마련한 오리털 조끼를 한 벌씩 전달했다. 한편 행사를 마치고 고양축협 부녀회는 3부행사로 일일 찻집을 열어 5백여만원의 협찬 및 수익금을 마련, 내년도 사회봉사활동의 자금을 마련했다. ■고양=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