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축산인의 한마음축제인 제4회 고흥유자골한우경진대회가 지난 5일 고흥축협 가축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 한우사육기반 확대와 고흥축협 고유 브랜드인 ‘유자골한우’ 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고흥축협(조합장 신강식)이 주관한 이번 고흥유자골한우경진대회에는 암송아지 20두, 수송아지 20두, 큰 암소 20두 등 총 60두가 출품하여 경합을 벌였다. 대회에 참여한 출품축에 대한 예비심사와 본심사, 비교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입선축을 선발하여 시상했는데 심사 결과 암송아지 최우수상에는 박일순씨(풍양면 고옥리) 수송아지 최우수상 송기언씨(점암면 신촌리) 그리고 큰 암소 최우수상에는 이기윤씨(두원면 동신리)가 차지해 상금 1백만원과 함께 상패를 받았다. 한편 우수상 및 장려상 시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암송아지 우수상=김병휴(포두면 세동리) 공갑숙(도화면 봉서리) ▲수송아지우수상=류 현(고흥읍 호형리) 이영민(포두면 내산리) ▲큰암소우수상=윤오식(포두면 서촌리) 큰암소우수상=송귀례(점암면 용강리) 등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7백80만원의 시상금을 입선축농가에 지급했으며 또한 조합원 자녀 44명에게 총1천6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했다. 부대행사는 유자골한우, 순한한우 및 돼지고기 시식회, 배합사료 오래들고 서있기, 우유 빨리마시기, 축산관련 퀴즈 알아맞히기, 품바공연, 사물놀이와 경품행사를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제공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진종근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장, 전남 도내 축협조합장들이 행사장을 찾아 축하하고 격려했으며 축산인과 군민들이 대거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고흥=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