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고기를 이용한 새로운 양념육 제조방법이 개발됐다. 12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강수기)은 마육을 이용하여 소비자들에게 거부감이 없는 새로운 양념육 제조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식품자원연구본부 김영붕 박사팀이 개발한 말고기 양념육을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기호도를 조사한 결과 95.7%가 양념육 상품화시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상품화 가능성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특허출원(특허10-2004-0081431) 중에 있으며 공동연구에 참여한 (주)금강축산유통에 산업화를 위한 기술이전을 마치는 시중 판매를 위한 대량유통체계를 구축중인 한편 제34차 한국축산식품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김영붕 박사는 “말고기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우육 및 돈육에 비해 높았으며 Ca 및 Fe함량은 기타육과 유사할 뿐만 아니라 Mg 과 Zn 함량이 기타육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