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료협회(회장 정일영)는 내년도에 적용받게 될 배합사료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및 수량을 농림부와 재경부에 요청했다. 사료협회에 따르면 완두콩과 알팔파, 우지, 소맥피, 면실박, 팜박, 사료용근채류, 야자박, 당밀에 대해 공히 1%의 할당관세를 요청했고, 타피오카, 소맥, 호밀, 겉보리, 옥수수에 대해서는 할당관세 0% 적용을 요청했다. 이중 야자박과 당밀은 현재 각각 5%와 3%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내년에는 이 두 품목 모두 1%의 할당관세를 적용해 줄 것을 요구해 놓고 있으나 이 가운데 당밀만이 할당관세를 적용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우지는 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소맥피, 면실박, 팜박, 사료용근채류는 2%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타피오카와 소맥, 옥수수는 현재 무세(할당관세 0%)를 적용받고 있는데 이 세 품목은 내년에도 무세로 들여오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협회는 이들 품목에 대한 이같은 할당관세 요청과 함께 할당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는 물량도 요구했는데, 완두콩 10만톤, 타피오카 40만톤, 소맥 1백90만톤, 호밀 25만톤, 겉보리 5만톤, 옥수수 7백만톤, 알팔파 수입전량, 우지 4만5천톤, 소맥피 50만톤, 면실박 25만톤, 팜박 50만톤, 사료용근채류 12만톤, 야자박 50만톤, 당밀 75만톤이다. 이에 대해 농림부 관계자는 현재 재경부와 협의중에 있다며 올해와 같은 수준에서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