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 용인공장과 영남사업본부가 지난 8일과 15일 포장육 부문에서 각각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마니커(대표 한형석)는 최근 용인공장과 영납사업본부 두 곳에서 포장육에 대한 HACCP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포장육 HACCP는 학교, 기업 등 단체급식처에 대량으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인증으로, 2005년부터는 단체급식처에서의 HACCP 인증 사업장 제품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닭고기 각 업체들도 객관적인 품질인증의 기준이 되는 HACC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시설투자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두 사업장의 동시 인증 획득은 시장 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초중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사고가 빈발하는 등 단체급식 제품의 위생에 대해 소비자 불신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획득한 마니커 2개 공장에서의 동시 HACCP 인증 획득은 관련기관과 단체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사측은 내다봤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