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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산 수익금 축산에 환원해야죠”

돈사 및 우사바닥재인 콘슬랏을 전문 생산 공급업체인 동아산업 오용섭 대표가 제9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친환경축산을 통한 축산환경개선, 시설투자비 절감, 생산성향상, 질병감소로 인한 축산업 발전과 농촌소득증대를 통하여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정부포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동아산업 오용섭 대표, 국무총리표창 수상

동아산업은 94년 창립하여 오직 돈사 및 우사바닥재인 콘슬랏을 생산 · 공급하는 대표적인 중소기업이다. 특히 축사 바닥재 ‘콘슬랏’은 축사 시공시 분뇨의 배출을 위해 사용되는 바닥재인 철망과 플라스틱 망보다 절반정도 저렴하고 수명이 4배이상 지속되도록 철근위에 콘크리트를 성형시켜 만든 제품으로 이미 6천여 축산농가에 공급하여 동종업계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용섭(46세)사장은 전남 나주시 문평면 동아마을에서 태어나 영·호남의 중심지점인 남원에 터를 잡고 사업에 몰두한지 11년째를 맞이했다.
지금의 동아산업이 있기까지는 순탄치 만은 않았다 한다. 특히, IMF가오고 구제역이 발생할때는 정말 힘들었다 한다.
슬기롭게 잘 이겨내 이제는 안정적인 제품생산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ISO 9001:2000 품질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하는등 국내최대규모, 최고의 콘슬라트 전문업체로 성장하였다.
‘가격보다 질’로 승부를 걸겠다는 장인정신으로 일관해 열악한 축사환경을 개선하고 농가 시설비를 절감하기 위해 콘슬라트를 개발하여 전국 6천여 농가에 공급하면서 내구성과 가격, 수명면에서 경쟁업체보다 우위를 차지하며 부동의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오용섭 사장은 성장환경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사 믿음과 신뢰를 우선시하며 수익금등 일부를 건전한 교육환경 풍토를 위한 장학사업과 결식아동등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왔으며, 축산인의 한사람으로써 농가가 어려울 때면 늘 고통을 분담할 줄 아는 진정한 축산인으로 업계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사회에 봉사한 기부금만도 2억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자신은 공장 조립식 건물에서 생활하는 등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
기부금 내역을 보면 ▷ 가축방역 예방을 위한 방역기부금 4회에 걸쳐 4천만원 ▷ 양돈연구원실습자재와 화재복구비 2천만원 ▷ 연말 불우이웃돕기 1천만원 ▷ 태풍‘루사’피해 수재의연금 2천6십만원 ▷ 법무부 소년원 보호기관돕기 4천만원 ▷ 남원 춘향 장학기부금 1천5백만원▷ 농촌마을 회관 건립비 3천만원 ▷ 광치공단 주변 환경조성비 2천만원 ▷ 흥부제 협찬금 3백만원등이다.
이러한 사실들이 업계에 널리 알려지면서 지난 2002년 국제축산박람회를 기하여 열린 농림부가 선정한 우수 축산인 시상 행사에서는 동아산업 오용섭 대표가 최고의 영예인 대상(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또한, 법무부 공직자 출신으로 남달리 평소 청소년에 관심을 갖고, 청소년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하해야 국가가 바로 선다는 신념으로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있어 지난 4월 대통령 영부인 권향숙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 소재 용덕정보고등학교 개교식에서는 건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한 공으로 강금실 전법무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오 대표는“기업의 이익은 사회로부터 얻은 것인만큼 사회로 환원하는게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업계발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이익을 사회환원에 실현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축산업에서 남은 수익금을 축산업 발전과 내일의 주인공을 위한 청소년 선도에 환원하여 한알의 밀알이 되고 빛과 소금이 되고져 노력을 다 할것”을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의 소감으로 밝히고“축산업이 향후 외국의 축산 선진국과 경쟁, 국민의 먹거리를 위한 투명한 안전성 사육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질병예방을 위한 방역을 통한 고품질의 축산물과 친환경 축산을 통한 노력여하에 앞으로 축산업의 존폐의 갈림길이 될것을 지적하고 동아산업은 이에 초석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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