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 고급육 생산농가’에 한우부문 박상형씨, 돼지부문 한석봉씨가 각각 최우수 고급육 생산농가로 선정됐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는 지난 5일 양축농가의 사기진작과 고급육 생산의욕 고취를 통한 축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돼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종별 고급육 생산이 우수한 농가를 이같이 선정했다. 고급육 생산 농가는 지난 2003년 10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출하한 한우거세 6만2백19두(5천75농가)와 돼지 1천4백65만8천두(1만6천8백70농가)중에서 한우거세 30두 이상을 출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60%이상인 1백78농가의 1만2천3백81두와 돼지 2천5백두이상을 출하, A등급 출현율이 50% 이상인 1백50농가를 대상으로 선발했다. 한우부문에서 최우수 고급육 생산농가로 선정된 박상형씨(전남 순천)는 한우거세를 동기간중 34두 출하, 1등급이상의 출현율이 91.2%(1+등급 79.4%)였고, 우수 고급육생산농가로 선정된 문교학씨(충남 논산)는 출하두수 43두중 1등급이상 출현율이 88.4%(1+등급 67.4%)인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부문 최우수 고급육 생산농가로 선정된 한석봉씨(전남 함평)는 돼지를 동기간에 2천8백79두를 출하, A등급 출현율이 75.8%(A·B등급 출현율이 93.7%)였으며, 우수 고급육생산농가인 전창희씨(충남 청양군)는 4천3백15두를 출하, A등급 출현율이 64.2%(A·B등급 출현율 92.9%)로 나타났다. 한우부문 최우수 고급육 생산농가로 선정된 박상형씨는 2003년도 한우거세의 등급별 출현율과 비교할 때 1+등급은 54.0%포인트(2003년 1+등급 출현율이 25.4%), 1등급이상은 36.1% 포인트(2003년 1등급이상 출현율이 55.1%)가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돼지부문 최우수 고급육 생산농가로 선정된 한석봉씨는 전년도 등급별 출현율과 비교할 때 A등급은 35.4%포인트(2003년 A등급 출현율 40.4%), A·B등급은 23.6%포인트(2003년 A·B등급 출현율 70.1%)가 높게 나타났다. 최우수농가에는 농림부장관상과 1백50만원의 상금을, 우수농가에는 축산물등급판정소장상과 함께 1백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