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돈육 인기부위 뒤 바뀌려나…

돼지고기 인기부위와 비인기 부위가 역전됐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김강식)에 따르면 최근 인기부위인 삼겹살 등의 재고는 늘어나는 반면 후지 등 비인기부위의 물량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협회가 매월 29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는 부위별 재고가 10월말 현재 5천85톤으로 전체 추정 재고량은 1만8천5백43톤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에 비해 40%가 감소했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37%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삼겹살의 경우 전월에 비해 무려 2백60%가 증가한 반면 후지와 전지는 각각 14%, 3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이같은 현상이 2차육가공업체와 중간유통업체들이 연말 및 내년도 상반기까지 돼지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비선호 부위의 구매량을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더욱이 유통가격에서도 삼겹살의 하락폭이 전·후지에 비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삼겹살의 경우 10월말 기준으로 1만1천원으로 전월에 비해 11%가 하락했지만 전지와 후지의 경우 각각 3%, 1%가 하락,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이와 관련 육가공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들어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가 줄어들어 삼겹살 재고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 전·후지의 경우 2차 육가공업체들이 재고가 바닥나면서 원료육 구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현상으로 인해 2차 육가공업체들이 원료육을 수입산으로의 대체할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희영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