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연구소는 지난 9일 한국농업전문학교 농촌개발연수과에서 관련기관 및 양축가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신기술 활용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축산연에서 개발, 보급한 기술을 현장에서 운용·생산하고 있는 농가 및 업체들이 직접 발표했다. 축산연은 발표회를 통해 현장에서의 활용결과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파악, 연구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축산기술 확살을 위해 산·학·연간 일체감을 조성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기술은 △비육우 전용 섬유질배합사료 급여결과(양평 개군한우, 김용봉) △한국산 소 가자인공수정기 수출사례(이레에너지, 탁동수) △미생물제제 '에코바이오'의 축산환경개선(우진 B&G. 양경덕) △체세포수 저감용 사료첨가제 '제로셀'이용(이지바이오, 유호원) △한국형 종돈 '축진랜드', '축진요크' 개발 보급(축산연, 김명직) △인산부산물을 이용한 브랜드 돈육 생산(금산축협, 김봉수) △앞서가는 한우핵군 농장 경영사례(가야목장, 김수경) △수정란이식을 통한 고능력한우집단 조기 조성(금암가축인공수정소, 김삼기) △한구고기 판별기술 활용결과(농산물품질관리원 정순일) △국내육성신품종 사료작물 농가보급(안성시농업기술센터, 김영태) △닭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산균제제 '애니락'이용(오비티, 김경수)등 11과제가 발표됐다. 이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