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리브랜드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김기용)은 지난 20일 ‘2004 정기총회 및 축산·사료 연구기술 대상’ 시상식을 갖고, 금년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올해 축산·사료연구기술 대상을 수상한 수상자와 그들의 공적은 다음과 같다. ■개인부문 ▲강창원 교수(건국대)=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가축영양 및 사료분야의 대가이며 교육자로 랄스톤 퓨리나 국제부에서 사료공장 건설, 제품개발, 기술지도 등을 담당했다. 또 1986년부터 기능성 축산물생산의 기술적,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 오늘날 축산물 브랜드화에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 축산물의 고부가가치화 기술을 세계적인 추세로 이끄는데 독보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건대 축산대학장으로서 축산을 짊어질 영재 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김재홍 과장(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검역원에 23년간 근무하면서 국내 축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의 예방 및 퇴치를 위한 최전방의 파수꾼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작년말에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를 신속히 성공적으로 대처하여 지난 9월말에는 청정국으로 인증을 받은데다 신속한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간이진단킷트, 최악에 대비한 사독백신을 개발 완료했다. ▲서경덕 학장(천안연암대학)=2003년 3월 천안연암대학 학장으로 취임한 후 미래생명산업의 중요성과 인재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연암 양돈 CEO과정의 개설을 통해 양돈경영인을 육성해오고 있다. 아울러 동북아 산학협동 프로그램 개발 등 산학협동 강화를 통해 축산업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단체부문 ▲한국유질유방염연구회(회장 박용호 서울대교수)=1993년부터 현재까지 총14회의 학술세미나 및 낙농기자재 전시회 개최와 유질개선 관련 정책 제시와 제도 정착화를 위한 다양한 농력으로 국내산 원유의 품질을 선진국 수준 정도까지 향상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국내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모임의 방향 등도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