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닭고기 브랜드인 ㈜마니커(대표 한형석)는 지난 20일 강원대학교 박병성 교수팀, 흥성사료와 공동으로 계피맛을 내는 동시에 인체에 유익한 감마지방산이 강화된 기능성 닭고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번 ‘계피맛 감마 닭고기’는 감마지방산이 닭고기 등의 축산식품에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은 점을 착안하여 개발하게 됐다고 마니커 측은 덧붙였다. 감마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 닭고기는 일반 닭고기에 비해서 육질이 부드럽고 맛도 월등히 좋으며 냉장유통 그리고 튀김, 삶은 후 닭고기 내 함유되어 있는 감마지방산의 산화방지에도 큰 효과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리 후에도 감마지방산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관능평가를 실시하였을 때 닭고기에서 계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향도 나타나 소비자들의 기호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마니커의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감마지방산은 모유에 함유되어 있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의 중간 대사물로서 감마지방산이 풍부한 닭고기를 사람이 먹었을 경우 생체 생리활성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감마지방산은 아토피성 피부염을 예방하고 혈액 내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낮추며 여성의 생리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마니커 홍보팀 최용삼 부장은 “지난 98년부터 DHA가 함유된 기능성 닭고기를 생산하고 있는 마니커는 산학협동연구의 결과물인‘계피맛 감마 닭고기’를 전환점으로 기능성 닭고기 개발에 더욱더 주력하여 매출신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