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만 농림부장관은 지난 21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역대 농림부장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쌀 협상 마무리와 앞으로 발전대책 등 농정전반에 대한 전직장관들의 경륜과 지혜를 구했다. 허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라고 강조하고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한 전직 장관들의 격려와 조언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현재 추진중인 농업협상 진행사항, 농업·농촌종합대책과 쌀사업대책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장경순(18대), 최각규(29대), 정종택(33,34대), 박종문(36대), 김주호(38대), 윤근환(39대), 강보성(41대), 조경식(42대), 최인기(46대), 강은태(47대), 정시채(48대), 한갑수(51대), 김동태(52대), 김영진(53대) 등 농림부 역대장관 14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