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가 지난 10월 동남부 낙농지원센터내에 낙농기구전시장(Dairy-mart)을 개점하는 등 디-마트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서울우유 사료분사(분사장 고명재)는 지난해부터 D-마트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히 지난 10월 22일 개점한 이천시 설성면 수산리 173번지 소재 서울우유 동남부 낙농지원센터내 1백54평의 판매장에는 수입품 1백28종을 포함, 2백34종의 낙농기자재가 낙농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곳은‘우수한 품질의 낙농기자재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모토 아래 이표·진공펌프·전기목책기 등 낙농 관련 기자재를 백화점 형식으로 판매하는 낙농기자재 전문매장이다. 디-마트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우유 사료분사 차태효팀장은 “디-마트 전시장을 상설 할인매장으로 전환하여 일반 소비자에게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하고“착유기 및 낙농관련기자재의 표준 사양서 제작으로 제품을 규격화하고 표준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우유가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목적은 표준화 및 규격화된 낙농기자재를 조합원들에게 저렴하면서 신속 정확하게 공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전국 낙농가들의 공동구매 조직으로 형성하여 구매력을 강화하여 궁극적으로는 가격을 인하하려 함이다. 그러나 이 사업은 자칫 특정한 업체의 제품에 치중하여 알선, 판매할 소지가 있어 제품 매입은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성을 띠어야 할 것이다. 인터넷 몰 및 지역대리점을 공개모집 하는 것도 바람직 할 것이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