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집유조합장들은 지난 22일 농협중앙회 17층 회의실에서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집유업무 직결체계는 현행 시스템이 유지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만약 직결체계 전환시 집유조합이 중심적으로 집유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정세훈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동진강낙협장)이 회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집유조합장들은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직결체계 전환시 검사공영화 및 잉여원유에 대한 정부의 보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내년 초 대표조합장들이 농림부 관계자들에게 직접 이날 회의에서 결집된 의견을 개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육우브랜드에 대한 자금, 사양기술등 지원대책과 함께 법정전염병 젖소 보상시 낙농조합 조사가격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또한 합병조합의 경우 순자본비율 기준을 완화해 줄 것과 낙농가들에게 유가공기술 해외 선진지 연수기회를 제공해 줄 것등을 건의키로 했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체세포 강화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고 원유직거래 추진관련 대책을 보고했다. 조합장들은 차기 회의를 내년 1월중 홍성낙협에서 개최키로 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