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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돼지생산이력제 도입 ‘공감’

돼지생산이력제 심포지엄 성료

돼지생산이력제가 국내 양돈산업의 생존과 안정적 발전을 위해 반드시 도입돼야 할 ‘필수항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양돈협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주최하고 축산신문사가 주관, 지난 23일 경기도 분당 수의과학회관 대강당에서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돼지생산이력제 도입방안 심포지엄’에서 관계자들은 돼지생산이력제의 필요성에 대부분 공감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서울대 최영찬 교수는 EU의 경우 올해 3월부터 식품법의 일반요건에 Trce-ability 규정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국제 표준화기구에서는 농업식품체인에 있어서도 관련규격의 입안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다음호
특히 생산이력제의 경우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국가에서 더욱 필요한 것으로 분석, 다만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 우리나라의 경우 단계적으로 실시하되 시범사업자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체별 전자이표 부착 및 PDA입력을 통한 생산이력제 시스템을 개발, 그 적용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힌 부경양돈조합 생산이력제 T/F팀 김규한 팀장은 “생산이력제는 우수한 최종산물의 확대 재생산을 가능케 하는 등 국내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속히 도입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아직 시기상조라는 견해와 함께 개체이력관리등 추진방법과 시대에 대한 견해차도 노출됐다.
축산물위생과 석희진 과장은 “이력제에 대한 답은 아직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것만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막대한 리스크 부담을 안고 지금 당장 실시해야만 하는 문제와 추진방법은 심각히 검토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물등급판정소 윤영탁 부장은 “DNA동일성 검사가 가능한 소와는 달리 돼지의 경우 가공 및 유통단계에서의 정보전달과 그 신뢰성에 대한 검증 및 소비자 확인이 어렵다”는 견해를 보이기도 했다.
이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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