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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유 소비둔화 낙농가에 ‘불똥’

원유 값 인상에 따른 우유 소비 둔화 불똥이 결국 낙농가들에게 떨어지고 있다.
유업체들은 최근 원유가격 인상에 따라 우유 제품 가격을 올린 이후 소비가 크게 위축됐다며, 이에 따른 대책으로 대 농가 원유 쿼터 감축에 나섰다.
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남양유업이 6%, 빙그레가 2% 쿼터를 감축한데 이어 새해 들어선 매일유업 역시 쿼터를 5% 감축키로 하고 이를 농가에 통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경기침체로 사회 전반적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원유가격을 13% 인상함에 따라 우유 소비가 평균 7~8% 감소됐다”며, “이번 쿼터감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유업계는 아울러 지난해 초 쿼터를 올릴 당시 원유 수급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기준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전제조건으로 되어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낙농 관계자들은 “오는 2006년 말까지 직결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유업체의 사전 준비 차원이 아니겠느냐”고 추정하면서 이러한 유업체의 쿼터 감축이 낙농가들의 경영악화로 이어질것을 우려하고 있다.
구득실 kds@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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