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서응원)은 구랍 28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사진>를 갖고 200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서응원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사료가격이 3차례에 걸쳐 30%가 인상되어 양축농가들의 어려움을 가중시켰고 특히 축산발전기금은 수입축산물 판매 대금으로 마련되어 축산농가의 희생의 대가로 만들어진 기금인데 정부가 이를 전혀 뜻이 다른 농안기금과 통합 운영하겠다고 밝혀 축산인들의 분노를 일으켰다며 축산발전기금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사용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조합장은 “내년에는 스키더로더나 덤프트럭, 분뇨차등을 추가 구입해 조합원들의 축분처리 지원을 강화함은 물론 육가공공장을 설립해 학교급식을 비롯한 단체급식을 활성화 시켜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축협은 2005년에 경제사업 1백30여억원, 신용사업 4천70억등을 펼쳐 7억8천여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하고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에 8억8천4백만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