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이 민생경제 침해사범 특별대책에 대한 국무총리실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지원장 이승원)은 서민·중산층을 보호하고 경제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범 정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민생경제 침해사범 특별대책’에 대한 평가결과 전국 1천41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구랍 30일 국무총리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인천지원은 8대 민생경제 침해사범 단속대상 중 ‘국민건강 위해사범’에 대해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지난해 8월부터 연인원 583명을 동원 900여개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위생단속을 실시해 어려운 경제상황에 편승해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축산물 제조·유통·판매 행위를 한 95개 위반업소를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 처분토록 했다. 주요 위반내역은 축산물가공업 23개소, 식육포장처리업 6개소, 축산물 판매업 66개소 등이며 위반유형은 생산제품의 유통기한 초과표시,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 사실과 다른 내용의 허위표시, 미신고 영업, 무허가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지원은 서민·중산층이 안심할 수 있는 양질의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부정·불량축산물은 1588-9060번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