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평균 돈가가 3천4백원대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모돈과 자돈의 적극적인 사양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구랍 14일 대상사료(대표이사 김형찬) 주최로 열린 양돈 사양가 세미나에서 홍종욱 박사(대상사료 마케팅실)는 이같이 말하고, 올 상반기 평균 돈가는 3천8백원대로 고돈가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금년 평균 돈가는 3천4백원대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고돈가를 유지할 수 있는 배경은 지난해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에 의한 종부율 감소와 이에 따른 11월 이후 분만율 저하 및 생시체중 감소 현상이 내년도 4∼6월 도축두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모돈 교체율 감소와 노산 모돈에 의한 허약 자돈 생산으로 질병 저항성이 떨어져 소모성 질병에 의한 폐사율이 그 어느해 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따라서 모돈과 자돈에 대한 적극적인 사양관리가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임을 역설하면서 이럴 때 일수록 대상 양돈사료 피그원 임신돈/포유돈 사료 및 피그원 자돈사료(피그원 대용유, 피그원 이유자돈 1,2호)가 효과적임을 설명했다. 김광태 지역부장도 피그원 임신돈/포유돈 사료는 개량된 모돈을 위해 개발된 사료로 스트레스에 민감한 개량된 모돈에게 충분한 영양소 공급과 함께 영양소 요구량이 증가하는 동절기에 고 영양소 모돈 사료 공급은 강건한 자돈 생산에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김 부장은 이어 최근들어 농장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소모성 질병도 포유 자돈시기에 어떻게 사료를 급여하느냐에 따라 질병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이를 입증하는 피그원 임신돈/포유돈 사료 급여에 따른 실증 자료를 소개하고, 우리가 원하는 붉은 자돈의 모습은 더 이상 꿈이 아님을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