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병천 이사(홍천축협장) 희망찬 을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열정과 성의를 다해 양축에 전념하시는 축산인 여러분과 축산업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새해 아침 인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지나간 한 해를 돌이켜 볼 때면 항상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희망찬 새 해, 닭의 해입니다. 이제는 스스로 변화하고 생각을 바꾸고 일어나야 할 때가 왔습니다. 이른 새벽을 깨우는 우렁찬 수탉의 울음처럼 농촌도 조합도 새로운 모습과 역할을 위한 도약의 몸부림을 시작해야 합니다. 현실의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려는 초심을 잃지 않으며 상호 의지하고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생업에 전념함으로써 그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심감을 갖고 전국의 축산인 및 가족 여러분과 모든 분들의 건승과 건강 그리고 화목한 가정이 영원히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배진수 이사(무주진안축협장)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갑신년 한해가 저물고 희망찬 닭의 해인 을유년 새해를 맞아 축산인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이 깃들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제 우리 축산물 소비는 브랜드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에 우리 축산 농가들은 친환경 축산물 생산과 방역활동에 더욱 노력하고 정부는 축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며 외부로부터 질병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해나가야 합니다. 또 DDA 협상 및 FTA체결 확대 등으로 해마다 축산물 시장 개방의 폭은 더욱 커져 수입 축산물은 증가되고 축산시장은 더욱 치열하고 어려워질 것입니다. 정부의 축산정책에 있어서 기획예산처의 특별회계및 기금정비방안에 포함된 축산발전기금을 다른 농안기금과 통합할 경우 원 취지인 축산업 고유 정책사업에 사용되지 않을뿐더러 효율성도 크게 떨어질 것이 예상됩니다.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축산물의 자급율이 급속히 떨어지고 축산 농가는 사상 유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정부는 축산발전기금을 존치시켜 앞으로 개방화 시대에 우리 축산 농가들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명수 이사(광주광역시축협장) 희망찬 을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길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경기 침체를 비롯해 쌀 수입개방 협상 난항, 농협법 개정 갈등, 축산업등록제 시행, 축산발전기금 폐지 논란 등 너무도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사료 곡물가격 상승으로 3차례에 걸쳐 사료값을 인상하는 등 사료업계와 축산업의 경영에 악재가 가중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축산인들은 저력이 있습니다. 국가 식량자원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축산업에 전념하여 결집된 역량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축산이 국민에게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가치를 재인식하는 해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축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새벽 수탉의 활기찬 울음소리처럼 재도약의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백영주이사(공주낙농조합장) 새벽을 알리는 닭울음소리와 함께 을유년 한해에는 축산업과 축산인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급변하는 축산환경의 변화속에 올해에도 우리축산에 변화와 개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축산인은 예기치 못한 상황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혜와 슬기를 발휘해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낙농업계에도 축산업 등록제나 친환경직불제를 비롯한 축산현안의 시행을 앞두고 낙농환경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낙농인의 화합과 일체감 형성으로 낙농현안에 한목소리를 내서 낙농발전에 주역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을유년 한해에도 협동조합에는 강도 높은 개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원유수급불균형과 생산비 상승을 비롯한 낙농환경속에서 고품질의 원유생산과 지속적인 생산비절감노력을 통해 낙농산업을 지켜가야 합니다. 축산인을 대변하고 축산업발전을 주도해온 축산신문도 을유년을 맞아 축산정론지로 더욱 위치를 확고히 하면서 축산신문 발전의 또다른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영섭이사(부경양돈조합장) 다사다난 했던 갑신년이 아쉬움을 남긴채 희망찬 을유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축산업은 안전과 위생이 중시됨에 따라 과거보다 더욱 힘들어진 것만은 사실입니다. 소비자의 먹거리 선택은 갈수록 품질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축산물도 예외는 아닙니다. 더욱이 잘먹고 잘산다는 웰빙문화가 사회 깊숙이 인식됨에 따라 더욱 브랜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현대는 가족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족주의 시대를 맞아 소비자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축산물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을유년 한해에는 축산인들은 안전한 축산물의 생산과 가축질병 근절에 힘쓰고 정부는 축산업의 중요성에 비춰 축산발전기금을 반드시 유지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제 축산업이 단순 1차 산업으로 국가로부터 보호되는 시기는 이미 지나 버린 만큼 우리 축산인들은 스스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고 정부와 축산단체, 우리 축산인이 하나되어 축산진흥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만합니다. ■조상균이사(한국양봉조합장) 을유년 새해에는 축산가족 모두에게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에는 사료가격이 무려 3차례에 걸쳐 크게 인상됨으로써 우리 양축농가에게는 힘든 한해였습니다. 그나마 축산물 가격이 높이 형성되어 있어 사료가격 인상으로 인한 어려움을 덜을 수는 있었지만 우리 양봉업계는 최악의 한해였습니다. 이상 날씨로 인해 아카시아 꽃이 개화를 하다 시들어 버리는 현상으로 전국의 양봉농가들은 사상 최악의 꿀 흉작 때문에 우리 양봉인들의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을유년 한해에는 모든 축산인들에게 항상 좋은 일만 곁에 있었으면 합니다. 사료가격도 인하해서 양축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특히 지난해 꿀수확을 못한 양봉인들에게 많은 수확을 통해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지면서 환경에 대한 욕구도 점점 높아지고 있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축산환경을 만들어 가야 할 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끝으로 축산인들에게 꿈과 희망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윤상익 회장(경인·여주축협장) 희망찬 을유년 새해를 맞아 전국의 축산인 여러분 모두 가정에 화목과 행운이 뒤 따르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제 우리축산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축산물 생산이 중요한 만큼 우리 축산인 스스로는 가축방역을 생활화해 가축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질병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야만 우리 축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가축질병 발생이 언론에 보도되고 나면 소비자들이 축산물 기피 현상을 보이고 그로 인해 축산물 소비가 둔화됨을 그동안 겪어왔습니다. 다시는 이 땅에 악성 가축질병 발생을 차단해 소비자들이 국내산 축산물은 항상 안전하고 위생적임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곧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질병이 발생되고 나면 그때 가서 차단방역과 농장소독에 혈안이 될 것이 아니라 평소 축사소독과 농장통제를 생활화하고 깨끗한 농장을 만드는데 양축농가들이 앞장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면 소비자들도 우리 축산물을 믿고 신뢰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축산인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이 깃들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한규성 회장(서울·한국양토양록조합장) 힘찬 약동과 희망을 잉태 할 수 있는 을유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보면 축산발전기금 농안기금과 통합 문제, 축산식품가공업무복지부이관등 많은 일들이 산적해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우리 축산업 발전을 위해 꼭 지켜야 할 것들입니다. 지난해는 아무쪼록 견뎌 냈는지 모르지만 2005년에도 이 문제는 또 거론될 것으로 불 보듯 뻔합니다. 우리 축산인들 모두 하나 되어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 축산업은 개방화시대에 더욱더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 예상됩니다. 우리 축산인들은 지금까지 어떻한 시련과 난관이 있어도 지금까지 슬기롭게 극복해 영광과 성취를 함께한 저력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을유년에는 우리 양축농가들의 저력으로 선진축산업을 위한 중요한 기로의 해로 정하고 축산업의 체질을 강화하기위해 우리 양축가와 정부, 농협이 혼연일체가 되어야 합니다. ■김대현 회장(강원·인제축협장) 을유년 새해 아침을 맞아 축산인 여러분들의 건강과 새해 소원이 이뤄지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새해에는 구제역, 돼지콜레라,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엄청난 재앙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 축산인들은 굳은 의지를 갖고, 나 하나쯤이야 하는 마음을 버리는데서 출발해야 합니다. 소비자들이 그렇게 원하는 안전축산물, 믿을 수 있는 축산물 생산 역시, 우리 축산인들의 노력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다. 한우, 돼지, 닭 값 등이 폭등과 폭락을 오가는 것을 막는 것도 낙농업이 안정을 되찾는 일도 당장의 이익에만 안주하지 않을 때 그 길이 열린다고 봅니다. 양돈과 같이 자조금을 조성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축산인의 권익과 축산업의 발전을 기하려면 축산인 스스로 참여하여야만 합니다. 우리 축산인들이 살아남기 위해 당장 편안한길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가시밭길을 헤치고 나설 때 정부와 소비자들은 우리 축산을 지금보다 더 가깝게 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축산인들이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오늘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지금의 위기는 기회와 희망으로 바뀔 것을 확신하며 나날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소비자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축산인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굳히고, 축산인의 긍지와 사명감을 갖을 수 있는 희망찬 을유년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박희수 회장(충북·괴산축협장) 어느덧 갑신년이 저물어가고 희망찬 을유년 새해 아침을 맞아 우리 축산인 모두가 새해에 소망하는 모든일이 성취되길 기원하며 모두가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축산인 여러분! 이제 우리 축산은 환경을 생각하는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만이 개방화시대에 홀로 설수 있는 만큼 우리 축산인들은 항상 농장주변을 깨끗이 하고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악성 가축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소독을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만이 개방화 속에서 우리 축산물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며 소비자들은 더욱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만을 찾아 나설 것입니다. 이제 우리 조합들도 축산물 유통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생산조합원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축협이 앞장서 축산물 유통 사업 활성화를 기반으로 안전하게 소비자와 연결해 주는 역할이 중요합니다. 지역별 얼굴있는 축산물 생산에 축협이 앞장서고 조합원들은 축협을 믿고 따라오면 우리 축산업은 아무리 험난한 파고가 닥쳐와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전종수 회장(충남·천안축협장) 을유년 새해를 맞아 양축현장에서 불철주야 양축에 전념하시는 양축조합원 여러분과 축산관련 기관단체에서 축산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축산인에게 행운과 건강이 함께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축산인들은 새해에도 국민의 식단을 지키는 축산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바 축산현장에서 고품질 축산물과 안전한 축산물생산에 전념해서 안정적인 축산을 위협하는 일련의 변화속에서도 우리축산을 지켜가는 파수꾼이 되기를 바랍니다. 최근 우리축산업계는 가축질병의 발생을 비롯한 악재요인이 축산인을 불안하게 하더니 지난해에는 사상초유의 3월 폭설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를 입어 엄청난 고통을 주기도 했습니다. 을유년 한해는 가축질병도 없고 축산환경이 안정되어 모든 축산인이 안정적으로 축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축산현장에서 축산인의 눈과 귀가 되어 양축농가를 대변하고 축산발전을 주도하며 축산정론지로 정착한 축산신문도 올 한해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 ■강병무 회장(전북·남원축협장)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웠던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항상 축산인의 마음은 “질병이 없는 건강한 축산물을 생산하여 좋은 가격에 판매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시작합니다. 이런 기대가 실망이 되지 않도록 우리 축산인은 생산비 절감노력과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해 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수입농축산물이 그 어느해보다 더 우리나라 문턱을 닳게 할 것이라는 불안과 우리 소비자는 안전한 축산물. 질 좋은 축산물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축산농가의 부담은 더욱 크리라 예상됩니다. 우리 축산농가 스스로 친환경 사육을 위한 조사료 재배면적을 늘려나가야 할 것입다. 을유년은 축산인 스스로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한 자구노력을 다하는 한 해. 안전한 축산물로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한 해. 새 농촌으로 활기가 되살아나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오며 우리 축산인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신강식 회장(전남·고흥축협장) 어느 해 보다 다사 다난했던 갑신년을 보내면서 열심히 살아온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를 보내 드립니다. 지난해는 잇따른 사료가격 인상으로 우리 양축농가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한 해 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사료 가격이 안정되고 축산물가격도 안정되어 축산농가들의 소득이 향상되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을유년에는 우리 모두에게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아지는 희망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항상 변치 않으시고 축산농가들의 권익보호에 앞장 서 온 축산신문 관계자 모든 분에게 광주·전남 축산농가를 대신하여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축농가들의 대변지로서의 역할과 의무를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함께 하는 모습이 아름답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희망찬 새벽 첫 닭 울음소리보다 더 건강하고 밝은 해 되십시오 ■이정백 회장(경북·상주축협장) 다사다난 했던 갑신년을 뒤로하고 을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축산업계는 항상 좋은 일만 함께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제 우리 축산업은 국민건강을 지켜나가는 축으로 고품질 안전축산물을 생산하고 웰빙축산으로 발전적인 성장이 되게 하기 위해서라도 축산발전기금은 현재의 위치에서 보다 진취적인 사업에 투자할 수 있어야 하며 우리나라 경제 성장 지표에 크게 도움 되도록 노력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 역사에 미뤄 볼 때 우리는 어려운 난관에 부딪칠 때마다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는 강인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환경의 변화에 발 빠른 대처가 안전한 축산물을 브랜드화 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먼저 선택하고 집중할 때 비로서 우리 축산업은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희망찬 2005년 새해에는 모든 축산인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화목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노영태 회장(경남·하동축협장) 지리산 천왕봉에 을유신년의 붉은 햇살과 남도인이 바라보는 해돋이는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 그리고 지혜를 한 아름 안겨주며 그렇게 어렵고 힘들었던 많은 일들이 빗물 되어 지리산을 흘러내려 남해 바다로 깨끗이 씻어가므로 우리 축산인의 새해소망을 더욱 가득히 채워주기를 바랍니다. 새해는 을유년 닭의 해입니다. 닭은 오랜 역사 속에서 사람과 함께하며 이른 새벽을 깨워 하루를 시작하는 근면하고 절도 있는 생활습성을 가진 동물이며 인간에게는 위생적이고 영양가 높은 식품을 제공하는 아주 유익한 가축입니다. 부지런함과 유익함을 주는 가축처럼 올해는 우리 축산인들이 영양가 높고, 친환경적이며, 아주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유통혁신을 통해 부자되는 한해를 소망하며 새해 우리 축산인의 소원을 빌어봅니다 을유년에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으로 조합원과 함께하는 협동조합이 되었으면 하며 쌀다음의 중요한 축산의 소득원 보존을 위해 축산컨설팅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생산이력시스템을 확대실시해 소비자의 믿음속에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합니다. ■강용권 회장(제주·제주축협장) 대망의 을유년 새해 아침을 맞아 축산인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올 한 해 뜻하신 일 모두 성취하시길 빕니다. 지난 2004년도야말로 농축산물의 수입개방 확대와 내수정체 등 그 어느 해 보다도 국내외적으로 대변화와 경쟁의 소용돌이속에 축산인들에게 고통스런 나날의 연속이었다고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글로벌무한경쟁시대에서 축산물을 포함한 1차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초품목의 적정 생산기반유지, 생산·유통체계의 개선 및 우수축산물 브랜드화로 경쟁기반을 구축해야 하며 수출경쟁력을 갖춘 우수 농축산물에 대한 집중투자로 세계시장을 공략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축산업은 세계 각국의 도전을 받는 냉혹한 현실 한가운데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축산인 모두의 지혜를 한데 모아 스스로의 경쟁력을 갖춤은 물론 험난한 파고를 헤쳐 나갈 용기와 자신감을 굳게 다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밝은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