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육우, 젖소, 돼지 사육마리수가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육우 가임암소 마리수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한육우 사육마리수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2004년 12월 1일현재 조사한 가축통계에 따르면 ■한육우 한육우 총사육마리수는 1백66만6천두로 전년동기보다 18만6천두(12.6%) 증가했으나 전분기보다 1천두(△0.1%) 감소했다. 이중 가임암소는 70만5천두로 전분기와 비슷하고 전년동기보다는 8만3천두(13.3%)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50두미만의 소규모농가에서 1만두 증가하고 중규모에서는 1만1천두 감소했다. 사육가구수는 18만9천호로 전분기,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한우농가수는 1천여호 증가하고, 육우 농가수는 비슷하며, 중규모 사육 농가수는 1백여호 감소하고, 소규모 및 대규모 사육농가는 비슷한 수준이다. 호당 사육마리수는 증가 추세를 지속하다 이번 분기에 다소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젖소 젖소도 총사육마리수가 49만7천두로 전분기보다 6천두(△1.2%) 줄었고, 전년동기보다는 2만2천두(△4.2%) 감소했다. 이중 가임암소는 전분기보다 6천두(△1.7%), 전년동기보다는 1만4천두(△3.9%)줄었다. 연령별로는 1세미만에서만 1천두 증가, 규모별로는 소규모농가가 8천두 감소한 반면 1백두 이상의 대규모농가는 2천두 늘었다. 사육가구수는 9천6백호로 전분기보다 4백호(△4.0%), 전년동기보다는 9백호(△8.6%) 감소했다. 이중 50두 미만의 소규모 사육농가수는 감소하고 50두 이상의 중대규모 사육농가수는 비슷한 수준이다. 호당마리수는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돼지 돼지 총사육마리수는 8백90만8천두로 전분기보다 13만8천두(△1.5%), 전년동기보다는 32만3천두(△3.5%) 줄었다. 이중 모돈수는 93만5천두로 전분기보다 3천두(△0.3%) 감소하고, 전년동기보다도 4만두(△4.1%) 줄었다. 이같은 현상은 PMWS 등 소모성질병 발생의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사육가구수는 1만3천3백호로 전분기와 비슷하고, 전년동기보다는 2천호(△12.9%) 줄었다. 이중 1천두 미만의 소규모 사육농가수는 약간 증가하고 5천두 미만의 중규모 사육농가수는 약간 감소했다. 호당마리수는 증가 추세를 지속하다 이번 분기에서 약간 감소 현상을 나타냈다. ■닭 닭 총마리수는 1억6백73만6천마리로 전분기보다 4백62만5천마리(4.5%), 전년동기보다는 7백71만7천마리(7.8%) 각각 증가했다. 이중 산란계는 5천1백41만9천마리로 전분기보다 2백32만7천마리(4.7%) 증가했고, 전년동기보다도 3백6만8천마리(6.3%) 늘었다. 육계는 5천12만2천마리로 전분기보다 2백40만8천마리(5.0%), 전년동기보다 5백31만9천마리(12.4%) 각각 늘었다. 사육가구수는 13만1천호로 전분기보다 4천호(△3.0%), 전년동기보다는 1만3천호(△9.0%) 줄었다.호당마리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