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요구르트’가 소비자들로부터 날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홍성군 홍동면 소재 평촌목장·영농조합법인 풀무우유(대표 신관호)는 지난 4월말 유가공시설 허가를 취득, 목장형 요구르트를 생산하여 시판중이다. 특히 평촌 요구르트의 원료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한 총체보리 담근먹이와 화학비료와 농약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오리농 볏짚 등 친환경축산공법에 의한 조사료를 젖소에게 급여하여 생산되는 원유를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착유후 30분 이내에 원유 이송을 완료한 후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채 92℃ 이상에서 살균하여 잡균 번식을 막아 위생적이고 깨끗한 것이 돋보인다. 또한 주문된 양만을 목장에서 곧바로 직접 가공함으로써 목장에서는 재고부담이 없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항상 갓 구워낸 빵처럼 깊고 특유한 맛을 느낄 수 있어 그 소비량은 날로 증가추세라는 것이다. 풀무우유 신강수부장은 “1리터를 기준시 지난해 7월 1백개 미만이었던 하루평균 판매량은 지난해 말 1백50개로 늘고 올해 들어서는 2백개를 상회하고 있다”면서“많은 소비자들이 건강을 생각하고 담백하면서 깔끔한 요구르트를 찾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평촌목장은 하루평균 생산하는 원유 1톤중 주문에 의해 2백 리터를 4백50g용과 1리터용 두 종류로 요구르트를 생산하고 있다. 가격은 택배와 매장이 다소 차이가 있는데 택배의 경우 거리에 따라 1리터의 경우 개당 4천∼5천원 사이이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