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지난 17일 농협중앙회를 방문,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농민과 조합, 중앙회, 농업관련기관·단체, 정부등 범농업계가 신뢰회복을 통한 일체감을 갖고 농업인 실익을 위한 해답을 찾아 나가자”며 농협이 자신감과 책임감을 갖고 강력한 자체 개혁드라이브를 걸어줄 것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2면 박 장관은 이어 “농협중앙회장이 개정 농협법에 따라 7월부터 비상임으로 전환되는 만큼 대표이사의 역할과 책임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특히 농업·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농업인 실익에 부합되는 경제시스템을 위해 고민하고 신용대표는 양질의 농업금융 제고를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조합장의 공명선거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하면서 “이름만 바꾸고 다 바꾸겠다는 농협의 개혁의지를 바탕으로 농민의 삶의 질 향상, 농촌의 국민 휴식공간으로의 정화, 지속가능한 농업등 3가지 목표를 위해 농협이 신념을 가지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날 “농업·농촌 문제를 풀어내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며 농업계의 신뢰와 자신감 회복, 정보공유를 바탕으로 한 일체감을 강조하면서 “농림부와 농협이 하나 돼 농업인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해 보자”는 말로 농협중앙회의 첫 업무보고를 마쳤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