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젖소 분뇨 활용해 상업용 전기 생산 ★…미국 버몬트 주정부는 젖소 분뇨를 활용해 상업용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이용자를 접수한 결과 1천여명이 넘게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절반은 전체 사용 신청량의 50%이상을 재활용 전기로 쓰겠다고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1㎾당 4센트의 추가요금을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버몬트주에는 젖소 1천5백두를 사육하고 있는 목장이 연간 1.7백만㎾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최소 5백여두 이상 목장에서는 전력생산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캐나다, 우유쿼터생산 초과분 과징금 부과 ★…캐나다 온타리오주 낙농위원회는 2월1일부터 우유 쿼터생산 초과분에 대해 1백ℓ당 34캐나다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캐나다는 국가단위 우유생산량을 주별로 할당한 후 지역별 생산량 초과시 익년도 우유생산량을 감축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온타리오주는 수백여명의 낙농가가 기준량을 초과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제30회 국제 흑백반 젖소 품평회 개최 ★…독일 북서부 지방의 오스나부룩 혈통관리조합이 주관하는 제30회 국제 흑백반 젖소 품평회가 오는 28·29일 오스나부룩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품평회에는 약 1백35두의 젖소가 참가할 예정이며 국제 후대검정 딸소 경연대회, 50여두의 고능력우 경매행사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오스나부룩 혈통조합은 독일내 최고 홀스타인 개량기관으로 '랜스럿', '라모스'등 세계최고 수준의 젖소 종모우를 선발한 곳으로 유명하다. 미국, '행복한 젖소' 광고금지 신청 법원기각 ★…미국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은 최근 미국내 동물보호단체들이 지난 2002년 제출한 '캘리포니아 젖소들은 행복하고, 행복한 젖소에서 좋은 치즈가 만들어진다'는 주 낙농자문위원회의 우유광고 금지 신청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젖소는 통상 주변환경이 지저분하고 주기적으로 수정되며, 임신중 우유를 생산하고 생산능력 미달시 도태된다며 광고문구가 소비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광고금지를 신청한 바가 있다. 이번 판결에서 법원은 젖소들이 행복한지 여부는 판단할 수 없지만 잘못된 광고 금지는 개인이나 민간업체에 대해서 할 수 있고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할 수 없다는 관련법을 인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