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당초 양곡화물만의 유치를 계획했던 평택항에 양곡화물 이외의 화물유치도 가능하게 돼 사료부원료 사이로도 유치가 가능하게 됐다. / 본지 2004년 12월 24일자 1875호 관련기사 참조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자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평택·당진항 양곡부두(2선석) 민간투자시설사업계획’을 고시했다. 이 고시에 따르면 '평택·당진항 양곡부두의 물동량은 양곡화물 유치를 계획하되,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이후 해수부장관은 농림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결과에 따라 양곡이외의 화물유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유치 화물내용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당초 양곡화물만을 유치하려 했던 계획에서 유연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배합사료업계가 희망했던 사료부원료 사이로의 유치도 가능하게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평택항에 배합사료업계의 숙원대로 사료부원료 사이로를 유치하게 되면 인천항에 사료부원료 비산먼지로 인해 야기되고 있는 민원도 해결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