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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육우 올 설특수 불투명

체감경기 하락과 가격강세로 올해 설 한우소비 전망이 불투명하다.
한우가 일년 중 가장 많이 소비되는 시기가 바로 설을 앞두고 있는 지금이다. 하지만 가격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는 더욱 악화되고 있어 설 대목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정환)이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발생된 BSE(소해면상뇌증 일명:광우병) 파동으로 극심한 소비부진을 겪었던 지난해보다 소비의향은 오히려 더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경제연구원 정민국 박사는“최근 조사자료에 따르면 한우를 소비할 의향이 있는 소비자가 지난해 보다 줄었다”며,“이 같은 이유는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가 심각한 상황이고, 한우가격이 소비자들의 어려운 주머니 사정으로는 아직도 부담스러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총 쇠고기 공급량에 대해서는 지난해 수입량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부진으로 이월된 물량이 많아 잉여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전망들이 나옴에 따라 한우 유통업체들은 물량조절에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 유통업계관계자에 따르면 “한우선물세트의 경우 정확한 물량을 준비하지 않으면 재고처리가 어렵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때문에 사전주문물량만을 준비하는 업체들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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