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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프랑스 국내돈육시장 공략 본격화

구제역 발생 이후 2002년부터 수입 재개이후 폭발적으로 수입이 늘어난 프랑스산 돼지고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프랑스돈육협회 주최로 열린 ‘프랑스산 돈육 세미나’에 육류 수입 및 유통업계 관계자 1백5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국내 돼지값이 폭등함에 따라 돼지고기 수입은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은 10여만톤에 달했으며 올해도 수입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프랑스 돈육업계는 안정성과 고품질로 무장하고 자국산 돼지고기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프랑스산 돈육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국산 돈육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것이다.
특히 올해는 프랑스돈육협회 기욤루에 회장을 비롯해 프랑스축산국 이브 베르제 국장, 프랑스 농림부 장 자크 술라 국제위생조정과장, 에티엔 봉봉 아시아 담당수의관 및 수출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방한, 국내 양돈업계를 둘러보고 국내 돈육시장을 파악하기도 했다.
프랑스산 돼지고기는 지난 2001년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된 이후 2002년 9월 수입이 재개됐으며 2003년 7천2백78톤, 2004년 1만2천4백93톤 등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프랑스산 돼지고기가 국내 전체 돼지고기 수입량의 12% 가량을 차지하면 칠레, 덴마크에 이어 제3위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다만 올해는 유럽 및 프랑스내 돈육 시장의 영향으로 수출물량이 큰폭으로 증가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날 프랑스돈육협회 기욤 루에 회장이 발표한 ‘프랑스 돈육산업 현황’에 따르면 2004년 EU지역의 돈육생산이 1% 감소하고 프랑스도 1.2%가량 감소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프랑스 양돈농가들의 수익성이 감소했기 때문이며 각종 환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생산량 증가는 없을 것이며 현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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