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아시아권 최대규모 21년만에 한국 찾아

제12회 아 - 태 축산학회 학술대회

아시아권 최대규모인 제12회 아시아-태평양 축산학회 학술대회( AAAP Congress 2006, Korea)가 오는 2006년 9월 한국에서 개최된다.
3회(‘85년) 개최국이었던 한국으로서는 21년만에 돌아온 기회. 이번 학술대회는 ‘80년대 초반 설립, 모두 20여개국을 회원으로 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축산학회(Asia-Australasian Association of Animal Production Societies)의 격년제 행사로 11개 상임위원국이 돌아가며 개최해 오고 있다.

■대회일정
AAAP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오상집·강원대 교수)는 내년 9월18일부터 22일까지 4박5일간 부산 BEXCO에서 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지난 98년 세계축산학회가 서울에서 열린 만큼 한국의 전통을 엿볼수 있는 제2도시에서 개최를 희망하는 여론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가 예상하고 있는 2006년 대회의 참가규모는 최소 1천명에서 최대 1천5백명. 지난해 말레이시아 대회는 현지 사정 등으로 인해 참가규모가 대폭 감소하기도 했으나 일본과 인도대회의 경우 각각 1천여명이 참가, 내년도 대회역시 최소한 이 수준 정도는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내국인 관계자의 참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조직위원회 구성
이번 대회는 철저히 분과위원회별 역할분담하에 준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위해 ▲자문위원회에 김창근 중앙대 교수를 비롯해 ▲학술위원회 이봉덕 충남대 교수▲재무 신형태 성균관대 교수 ▲행사 이훈택 건국대 교수 ▲출판 정진관 축산연구소 연구관 ▲홍보 축산신문 이상호 발행인 ▲포상 하종규 서울대교수 ▲의전 송만강 충북대교수 등 모두 8개위원회의 위원장 및 위원인선을 거의 완료한 상태.
조직위원회는 내달중에 위원회별로 마련한 대회프로그램을 토대로 각 분야의 지도층 인사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하는 한편 대회 공식홈페이지도 곧 개설한다는 방침하에 각 위원회의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행사프로그램
이번 대회의 주제는 ‘웰빙’이 부상하고 있는 국내 추세를 반영한 ‘인류의 복지를 위한 축산업의 과제’로 확정됐다. 아울러 바이오테크와 환경 분야도 집중적인 조명이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학계는 물론 일반 산업계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하는 내용뿐 만 아니라 대중적이고 현장적용 가능한 주제도 병행한다는게 조직위의 구상.
특히 외형 중심의 화려한 행사는 철저히 지양, 간소하면서도 대회의 취지를 최대한 살릴수 있도록 내실있는 행사로 치룬다는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유관학회와 연계한 몇개의 심포지엄 및 각종 축산관련 제품에 대한 전시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AAAP 학술대회는 아시아에서도 일본 대만과 함께 축산분야의 선진국으로 꼽히는 한국축산업을 널리 알림으로써 그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국내 관심사를 국제적 시각에서 접근, 체계적인 대처방안 및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다만 주목할 것은 예산 확보 여부가 사실상 성공개최를 가늠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는게 부인할수 없는 현실이라는 점에서 정부 및 축산업계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